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고용페어주간’ 운영

페어기간 중 기업체별 소규모 자체프로그램 개최

부산시가 부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고용 및 일자리 창출관련 행사가 집중 개최될 ‘부산고용페어(fair)주간’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해당기간 동안 고용전략회의, 심포지엄, 포럼,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7개 행사가 부산시청와 각 구청, 부경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고용정책의 장’과 채용박람회,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만남 등이 이루어질 ‘고용만남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용정책의 장’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지역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부산시 민관합동 일자리창출 전략회의(11.16, 시청)’ △한국·미국·유럽·일본의 지역고용정책 추진현황 비교를 통해 부산지역의 고용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2010 지역고용정책 국제심포지엄(11.18, 시청)’ △사회적기업 공모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진행하는 ‘2010 사회적기업 포럼(11.17, 시청)’ △‘지역고용과 청년실업’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는 ‘2010 지역고용파트너십 포럼 및 추계학술대회(11.19,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등이 각각 개최된다.


그리고 ‘고용만남의 장’은 구인기업 40여개사 및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하여 미취업여성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2010년 부산권 여성 채용박람회(18일 시청)’ △구인·구직자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이 될 ‘구인·구직 만남의 날(19일 영도구청)’ △취업을 앞둔 대학생 60여명에게 지역 고용우수중소기업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취업의욕을 고취시키는 ‘대학생 고용우수기업 체험(17일 동아대학생 하이록코리아 방문 /18일 경성대 학생 성광벤드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사회 각계각층의 힘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페어기간 중 기업체별로 소규모 자체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