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금이빨 ?

K모씨 "자작극으로 사람을 몰고 있다” 분노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대형 할인점 등에서 여성 등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켈로그’에서 사람의 금이빨로 추정되는 이물질로 인해 이빨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말썽을 빚고 있다


 

20일 제보자 구자금(인천 남동구 간석동)씨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오후 2시경 부인이 사온 ‘농심켈로그’를 사와 우유에 타서 먹던 중 이빨이 부러지며 심한 통증이 수반되어 이물질을 뱃어 보니 사람의 금이빨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농심켈로그에 항의와 함께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자작극으로 사람을 몰고 있다”며 분노하면서 "국내 시리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덕적 기능이 앞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의 피해에 대해 오히려 군림하는 행동으로 구매 객들을 울리고 있다“며 관련당국의 강력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와관련 본보는 구자금씨가 제보한 이물질에 대해 20일 오후 1시 34분 농심켈로그 소비자센터(031-670-7522)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농심켈로그 측이 성분조사 필요성을 강조, 이에 본본는 농심켈로그 측 담당자(손기종)와의 면담을 통해 성분의뢰에 따른 농심켈로그 측 도덕적 기능을 믿고 구자금씨가 제보한 이물질(금이빨)을 수거케 하면서 진위여부의 답변을 요구하는 각서를 받았다

 


 

이에 본보는 농심켈로그 측의 정확한 이물질 분석을 요구하며 도덕적 기업으로서 구매 객이 정녕 피해를 입었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할 수 없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