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어린이축구단' 제5회 금감배 '우승

고학년부 (U-13) 준우승의 쾌거를 거둬..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 어린이축구단이 ‘제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U-11) 우승, 고학년부 (U-13)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1일부터 호반도시 춘천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188개팀 선수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1․2그룹으로 나눠 조별예선 후 금강조(승자조)와 소양조(패자조)를 편성하여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각 부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동해에서 열리는 ‘제16회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부평구청 어린이축구단 고학년부(U-13)는 수원엘리트축구교실에 1: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저학년부(U-11)는 수지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겨 우승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구의 고장 ‘부평’을 널리 알렸다. 또한 박민솔, 김명원 학생은 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축구 꿈나무로서 입지를 다졌다.

 

송찬호 감독은 “고학년이 준우승을 한 것은 아쉽지만, 결과를 떠나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에 대한 재미와 부평인으로서의 긍지를 깨닫게 해준 것 같아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며 “11월에 열리는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어린이축구단은 8월 4일부터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제9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