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성폭행 파렴치범'

인천남부경찰서 30대 K모씨 검거, 긴급 구속

임신한 부녀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성폭행한 파렴치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주위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강력2팀)은 8년간 특수강도, 강간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지난 1월경 출소 한 뒤 인천 남구 주안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늦은 시간대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임신한 부녀자와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폭행 강간 후 금품을 털어온 김모(38)씨를 검거, 특수강도, 강간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23일 새벽 03: 30분경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 하여 혼자 자고 있던 임산부인 A씨를 칼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하려하자 A씨가 “자신은 지금 임신 중이니 제발 살려달라”며 애원 함에도 불구하고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 등을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하고 실신한 A씨를 강간 한 뒤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강간 장면을 촬영하고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 등 범행의 치밀함까지 보였다

앞서 지난 1월경 출소한 김씨는 변변한 직업 없이 지내오던 중 지난 6월 4일 03시경 인천남구 도화동 도화IC입구 앞 노상에서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 C양에게 접근 한 뒤 손으로 입을 막고 칼로 위협 골목길로 끌고가 C양을 강간 한고 소지한고 있던 금품과 휴대폰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DNA을 채취하여 국과수에 의뢰, 또 다른 범죄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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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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