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강력팀)은 자신의 내연녀를 성폭행한 뒤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이용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안모(56 강간치상 등 4범)씨를 붙잡아 (감금 강제추행치상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달 25일 밤 11시 반쯤 안씨가 7년간 내연 관계로 지네오던 내연녀 박모(47)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마음이 변심한 것을 알고 박씨를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한 채 서해안고속도로인 화성 휴게소에서 박씨를 폭행하고 성폭행하려 했으나 박씨가 완강히 반항하자 화가난 안씨는 박씨를 호남고속도로 하향성 방향 주암 고속도로 1차선으로 끌고 들어가 일부러 사고를 야가 시켜 박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이들은 안씨가 운영하고 있던 회사에 박씨가 근무하면서 7년간 서로 사귀어 오던 중 불률관계가 드러나자 박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