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1941년 구(舊)소련 하바로프스크에서 김일성과 김정숙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정일은 삼석인민학교, 평양제4인민학교, 평양 남산고급중학교를 졸업, 1959년에는 구(舊)동독항공군관학교를 유학했다. 1964년 김일성대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당 조직지도원 자격으로 북한 권부에 첫발, 이후 1973년, 31살의 나이로 노동당 중앙위 선동부장이자 조직부장이라는 요직에 오르면서 김 위원장은 같은 해 11월 국가보위부를 창설, 자신의 권력기반으로 삼았다
그리고 1974년 2월 노동당 중앙위 정치위원으로 선발된 뒤에는 김일성 주석의 주체 사상을 '김일성 주의'로 정식 이론화해, 실질적인 후계자로 지목받게 된다.
그 뒤 1980년 6차 노동당 대회에서 노동당 비서이자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당 군사위원 등, 요직을 한꺼번에 거머지며 '2인자' 로서 후계자로 공식 지목,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인민군 최고사령관 호칭에 이어 1993년에는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5차회의에서 국방위원장으로 마침내 추대됐다 .
이때 김정일은 삼촌인 김평일과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부자 세습의 권력으로 북한을 장악해 나갔다 이후 1994년 김일성이 사망하면서 김정일은 명실공히 북한 1인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직을 유지했다.
이후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면서 김정일은 명실공히 북한 1인자 올라서면서, 3년 뒤에는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되는 등 최고 권력자로 북한을 철권통치 해 왔다
그러나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2010년 10월, 3남 김정은을 인민군 대장과 신설된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뒤 당 규약까지 고쳐가며 북한 권력의 양대 기둥인 당과 군을 장악하게 하는 등 일사천리로 세습체제에 나서는 등 3대 정권 세습이라는 진리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