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자동우회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아름다운 마음.. 내 일생에 소중한 과제 남겨..

인천기자동우회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특히 이춘만 회장, 이원영 기자, 이진희 기자, 백칠성 기자, 김영준 대표, 이광일 기자, 정원근 기자 나에게 던져준 크나큰 마음 어떻게 표시해야 합니까?

회원님들의 따듯한 마음 내 일생에 가장 소중한 과제를 남겨 주셨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신경계통이 파괴되는 다발성 경화증이라 난치성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아내의 절절한 표현 속에서 이런 말을 자주하곤 합니다.

당신이 불쌍해서 죽지 못하고 살고 있다고.....

처절한 병마 속에서도 한 여인의 눈에는 못난 남편이 안쓰럽고 애처로운가 봅니다

이것이 사랑인지... 정인지 한 남자의 가슴속에 파고드는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나에게 덧없이 고마워서.. 끝없는 싸움 속에서도 용기를 얻고 오늘도 거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기자동우회 회원님들 언론의 기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슬픔을 함께 줄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마음..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매개체로 병마 속에서 가정 등이 파괴되는 어려움에 고통을 받고 있는 난치병 환자, 소년소녀가정 등에게 작은 희망을 주는 기초를 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듯한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회원님들께 전합니다... 기자님들의 성원을 위해서라도 불쌍한 남편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 되겠다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2013년 6월 26일

                                                                                        조 동 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