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철도행정 폐기물매립장 전락

(구) 수인선 철도레일 등 산업쓰레게 수백톤 매몰

철도청 부지(인천 남구 숭의동 440번지(구 수인선)) 3천여평을 입찰을 받은 업자가 산업, 생활쓰레기 등 폐자재 수백톤을 매몰하고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정부물품인 철도레일과 부목 등이 그대로 매몰 되였는데도 불구하고 철도청 관계자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현장조사에 나서 등 철도행정의 난맥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철도청 한 관계자는 정부시설물 진위여부에 대한 취재진에 질문에 대해 현재 폐업중인 용역업체에 떠넘기며 책임전가를 하고 나서 취재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여기에 업주 A씨는 4일 매몰되었던 각종 쓰레기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직원으로부터 보고만 받고 있다”면서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잘못이 있다면 벌금을 물면 되는데 많은 취재진들이 찾아와 왜 이리 법석을 떠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폐기물 매몰현장을 제보한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편 경찰과 남구청은 폐기물 매몰현장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