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진 얼굴 활짝.. 훈훈한 봉사

(사)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어르신 초청..삼계탕 접대

아유 우리 딸들 고마워요

7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살고 계시는 20여명의 어른신들이 부흥로에 소재한 한 복지재단을 찾았다


 

어르신들이 찾은 곳은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으로, 재단측 임원, 회원 등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삼계탕과 발 맛사지 봉사를 하며 더위에 지쳐 있는 어르신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재단측 김용남 국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발 맛사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평생 자식들을 위해 고생만 하면서 자신의 몸조차 돌보지 않았다는 것이 금방 내손으로 전달된다면서 작은 봉사이지만 어르신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순덕, 조은아 회원은 회원들이 얼마 전 모여, 그동안 많은 봉사에 참여하였지만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고생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자리의 만남을 주선키로 하고 말복을 택해 봉사하기로 하였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는 항상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 어르신은 발 맛사지를 받으니 온 몸의 피로가 가시는 것 같다면서 피곤했던 마음도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딸들과 대화를 나누며 피로도 풀고 재단에서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먹고 자리를 일어나니 그동안 엉켜 쌓였던 마음이 훌훌 날아가 버렸다며 흐믓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