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내 일부 기자들이 옹진군 6층에 설치된 군 재산인 브리핑룸에 자신들의 명단을 브리핑룸에 무단 게재해 놓고 명단이 없어졌다며 군을 상대로 재물손괴로 112신고 등 고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군을 출입하는 A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신들의 명단이 없어졌다며 112신고를 해 경찰관이 출동하였다”면서 “군을 출입하고 있는 기자로서 황당할 뿐이다”고 말했다
또 B기자는 “브리핑룸은 군의 재산인데 마치 자신들의 재산처럼 경찰에 신고하는 등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옹진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로 군은 강력한 행정력을 보일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C기자는 “얼마 전 인천시청 브리핑룸 폐쇄공고와 관련하여 시장권한을 일부 기자들이 시장권한 마저 묵살한체 공고를 내면서 말썽을 빚었다”면서 “어떻게 기자들이 군의 재산인 브리핑룸에 자신들의 명단을 게재하고 소실되었다며 군을 상대로 재물손괴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불쾌해 했다
이와관련 본지는 연예스포츠방송 등과 군수와 합동취재에서 브리핑룸에 대한 재산관리문제에 대해“브리핑룸은 군의 재산으로 군의 정책 등에 대해 브리핑하는 곳이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