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이 주최하는 ‘제12회 음식한마당 맛자랑 멋자랑 제과제빵 페스티벌’이 오전 9시서구 마실거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 인천시의회 박승희 부의장을 비롯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하고, 서구관내 유명 음식에 대한 먹거리를 문화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서구관내 제빵, 제과의 명가 세필즈 과자점(대표 배인필)을 비롯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방오리백숙 전문점 초원가든(대표 조성직) 등 30개 업체의 맛자랑, 멋자랑 포퍼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까레몽베이커리협동조합(이사장 김봉수)에서 펼치는 제빵제과 학생들의 케이크 경연대회는 학생들의 숨 막히는 손놀림 속에 탄생하는 눈부신 케이크에 관람객들의 탄성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구청 구내식당에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 서구지부(지부장 조귀형)이 주최하는 ‘맛있는 집 경연대회’에 권오길 손국수, 한방오리전문점 초원가든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요리경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세필즈과자점 배인필 대표는 “제빵제과는 세계 음식문화의 상징으로 끊임없는 기술생산이 이루어져야 하는 필연적 음식인 만큼 제빵제과인의 개인, 개인 기술과 예술이 곁들인 디저트, 주 음식으로 끊임없이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배품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기능나눔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요리경연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음식문화가 예전에는 살기위해서 먹었지만 이제는 먹기 위해 사는 친화적인 음식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서 “행사에 참여한 제빵제과와 떡은 친화적이고 디저트 기호식품으로 젊은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으로 기초단체에서는 지역발전에 풀뿌리인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