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불투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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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안양시 경수대로 560 새마을금고 9층 대회실에서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을 결정하는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제2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 건’에 대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의 찬, 반 투표가 있었다
이날 찬, 반 투표에서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은 찬성 967, 반대 15, 기권 및 무효 27표로 가결 되었으나 ‘제2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 건’은 찬성 986, 반대 10, 기권 및 무효 13표로 부결됐다
사업시행계획 안건은 재개발정비사업에 중요한 안건으로 전체 조합원(1511명) 3분의 2의 동의(1008명)가 있어야 하는데, 얻지 못해 부결되면서 사업시행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비대위 측 A씨가 2호 안건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건에 대해 “안건을 투표하기 전인 현재 직접참석자가 부족한 것 같은데 참석자수를 다시 체크해 달라”고 하였지만 사회자는 시간이 없다며 그대로 속행해, 오히려 사업시행을 막는 꼴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A씨는 질의한 의사진행 발언을 회의록에 반드시 기록해 줄 것을 요구하며 거센 반대를 하고 나서 사업추진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