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플로깅 행사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 캠페인’ 성료

‘비만예방·금연·환경보호’ 1석 3조 효과 기대

 

[한국기자연대] 부천시는 지난 19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안중근공원에서 ‘2023. 플로깅 및 금연의 날 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권역별 4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릴레이 형식 캠페인과 연계해 부천시가 그 첫 번째로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개 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300여 명의 참여자가 안중근공원에서 부천시청까지 10조로 나뉘어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을 줍고, 플로깅 후 수거된 폐기물 무게를 측정하여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으로 ‘비만예방·금연·환경보호’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플로깅을 통해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담배꽁초를 주우며 금연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보람차했다.


또한 총 10개의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해 금연 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금연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길거리를 청소하며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걷기와 금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을 위한 비만 예방과 금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