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 일부 출입기자가 지위를 이용해 공무원, 구의원 등을 상대로 갑질 논란이 일고 가운데 중국여행 찬조금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본지 등 합동취재에서, A공무원 등 의원에 따르면 “모 신문사 기자가 사무실로 찾아와 직원에게 갑자기 XXX 등 모욕적인 발언과 심한 욕설을 하고 나가 직원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그리고 일부 공무원에 대해 인사 조치하라는 등 압박을 가해와 불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출입기자 중국여행과 관련하여 부의장 등 일부 의원들의 찬조금에 대한 논란이 일자, 다시 돌려준것으로 밝혀져 최근까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본지 등 합동취재반은 7일 오전 10시30분경 부의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돌고 있는 수백만원 찬조금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해“노코멘트 하겠다, 기자들이 어려워 구의원 3명이 돈을 걷어 기자에게 전달했다”면서 “그런데 공항에서 모 기자가 우리가 준 돈이 말썽이 일고 있어 반납하겠다고 하여 돌려 받았다”고 답변, 찬조금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그러나 부의장은 찬조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어, 찬조금원에 대한 의혹이 더욱더 증폭되고 있어 관련당국의 강력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실례로 이날 부의장은 수백만원의 찬조금에 대한 질문에 대해 “동료의원 3명과 함께 작은 금액의 찬조금을 마련하여 주었다”면서 “그런데 공항에서 모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며 돌려 주겠다고 하여 돌려받았다”며 찬조금액은 밝히지 않아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이와관련 A기자는 “공항에서 전화를 건 사실이 없고, 중국에 가기전에 부의장이 오전에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국여행 경비에 쓰라며 봉투를 주어 확인해보니, 10만원이 들어 있기에 오후에 부의장 사무실로 가서 반납하였다”면서 “중국여행 경비는 감사 30만원, M기자 20만원, C기자 30만원과 총무 회사에서 50만원을 보조해주어 저가 항공회사를 선정하여 중국여행을 다녀 왔다”면서 부의장과의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공무원 등에게 욕설 등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자신을 모함하는 일이다”며 강력히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