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Science in City Hall’ 개최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

매년 포항시와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이범훈)가 진행하는 과학강연과 공연이 함께하는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Science in City Hall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주관기관인 (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초청한 Peter Fulde APCTP 명예소장(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명예소장)의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The Value of Basic Science’강연과 최근 과학계의 이슈인 중력파 검출실험 성공의 역사와 원리를 풀이하는 부산대학교 이창환 교수의‘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유산, 중력파’ 강연을 포항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 후 이어지는 순서로 전자바이올린, 리모트 키보드, 보컬 등으로 구성된 전자밴드 ‘MUSE’의 대중음악공연과 과학장비의 창의적 활용이 돋보이는 암전(暗轉)레이저 퍼포먼스 팀 ‘PID(Performance In the Darkness’의 문화공연으로 참가자의 즐거움을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2008년부터 14회째 개최되고 있는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Science in City Hall 행사는 포항시의 대표적 과학문화행사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이범훈 소장은 “창조도시 포항의 많은 시민과 청소년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적 소양을 더하는 유익한 시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5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