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예전전통국악예술단' 공연

장석현 남동구청장 등 5백여명의 관객들로 성황

예로부터 태평성대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악을 신성시하고 귀하게 다루어 왔다. 기쁠 때나 슬플 때도 우리민족은 늘 예와 음악은 든든한 신앙이었다


 

29일 오후3시부터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예전전통국악예술단(단장 유은자)"우리의 얼~ 우리의 소리!"라는 주제로 장석현 남동구청장 천준필 예전전통국악예술단 후원회장,이순희 ()한국국악협회인천시지회장,등 내외빈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제9회 정기공연이 열렸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민족의 얼이담긴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창작활동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예전전통국악단의 기대가 남다르고 그 의미가 참으로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준필(자연만세 회장)후원회장은 요즘 한류의열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면서 우리민족의 전통음악은 슬플때나 기쁠때를 가리지 않고 노래와 춤으로 민족의 자존심을 품어내는 예악으로 선조들의 흥겨운 가락을 다시 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민족의 뿌리를 품어내는 가락을 통해 생활에서 맺힌 한을 풀고 잠시나마 어깨에 놓인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시기를 바란다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뒤이어 유은자 단장은 예전전통국악예술단은 문화소외지역과 사회 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전령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소리를 계승발전 시키는데 주력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자단장은 서울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로 현()에전전통국악예술단장과,()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부회장).인천초,,고등학교 민요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특히 유단장은 고,이영열,김금숙(중요무형문환재 제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의 제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