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인 쌀 소득증대'한 몫'

생육을 촉진 재배기술...수확시기 10일정도 단축

옹진군이 염기가 많은 논에서 벼의 뿌리내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이앙초기 생육을 촉진시키는 재배기술로 수학시기를 앞당기고 있어 농업인들의 쌀 소득증대를 극대화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6일 백령면 북포리에서 농업인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보급사업 식량작물분야 평가회를 갖고, 새로운 벼농사 포트육묘 재배시범 사업, 벼 병해충 방제사업, 기장 잡곡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 등에 대한 지원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평가회 핵심사업은 간척지의 새로운 벼농사 포트육묘 재배시범사업으로 올해 처음 8ha의 시험단지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수확시기를 10일정도 단축시키고 생산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뿌리내림이 빨라 생육상황이 기존 기계이앙 답에 비해 월등이 좋았으며 평당 40~60주 이앙하여 당 이삭수도 5.5개 많고 단보당 수량이 1,008으로 4% 증수되어, 서해 최북단 백령면의 중만생종 수확시기를 7일정도 앞당겨 고품질 안정 재배기술을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개최로 기술보급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고 내년도 이앙기 등을 적극 지원하여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인의 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