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으로 나들이 오세요

관광객 증가 예산 소진.. 19억 마련 사업재개

관광객 증가로 예산이 소진되었던 옹진군 서해5섬 나들이 사업.이 재개됐다

 

서해5도 섬나들이 사업은 지난 55일부터 시행하여 타 지역 관광객의 여객운임을 지원하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을 하여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31일까지만 예약을 받고 이후로는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에 군에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서해5도와 덕적자월면 관광객의 여객운임 지원기간을 1219일까지 연장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2016년도옹진 섬 나들이사업은 시에서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군이 12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자체 예산으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여 총 50%를 할인한다.

 

이번 여객운임 지원사업 재개를 통해 지난해 메르스와 최근 북한위협 등으로 침체되었던 섬관광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1219일까지이지만, 예산 소진시에는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으며,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30일전부터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출발당일 기상악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