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뒤틀린 탐욕의 옹진군 의회!

본지 보도 중 또다시 욕설 등 인격매도

본지 가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K의원의 갑질논란보도 중에도 일부 의원이 예산과 관련하여 집행부 담당자를 상대로 심한 욕설과 인격매도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군 출입기자 간사 A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J의원이 자신의 지역 사업에 대한 예산안에 불만을 품고 입에 담지 못할 언어폭력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중계방송도 한때 중단되었다며 안하무인의 일부 의원들에 대해 격정토로했다

 

게다가 지역 간 발전을 꾀하여 주민의 이익을 위해 뛰어야 하는 책임은 뒷전인체 자신의 표를 의식해 상대 지역 사업예산마저 삭감시켰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다 염불보다 잿밥에 눈이 먼 의원 간 뒤틀린 탐욕으로 집행부와 주민들만 고통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렇듯 의원들은 집행부의 예산과 정책심의권 등을 가지고 있어 사업의 정당성이나 필요성과 상관없이 예산삭감 등 각종 조례와 정책 등을 휘두르면서 공무원들의 으로서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갑질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의회 보좌기구인 의회사무과 일부 직원은 의원들의 갑질문화에 젖어 들면서 의회, 집행부 간 소통을 오히려 단절시키는 눈치만 보는 기구로 전락시키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확대시키고 있다

 

실례로 지난달 30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생중계 중 한 의원의 욕설 등에 대한 사실에 대해 의회사무과 B팀장은 왜곡된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어 수십년을 근무한 상사, 동료들과의 위화감마저 조성하고 있다

 

이에대해 출입기자 C씨는 “B팀장의 행위는 일부 동료, 상사를 두 번 욕되게 하는 적대행위로 비난에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군의 발전과 의원발의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배양하는 자리에 있는 공무원으로서 인간적인 씁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C공무원은 공무원 세계가 많은 변화를 불러오면서 의회 등의 갑질문화에 대해 속절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예산안에 대해 의원들을 찾아 충분한 설명으로 집행을 구하고 있지만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의 태도가 돌변하고 있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