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영올레 1주년‘첫돌잔치’ 성황리 마무리

 

[한국기자연대] 서귀포시는 하영올레 개장 1주년 기념 걷기행사인 "하영올레 첫돌잔치"가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궂은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상수 의원과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광순 회장,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김만진 지사장도 함께하여 걷기행사 개막식을 대체하여 꾸려진 하영올레 첫돌잔치 맞이 ‘첫돌 케익 커팅식’에 참여, 걷기를 열망하는 5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강우와 강풍예보에 따라 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참가자 예약을 통한 참가인원 제한과 길잡이와 안내 등 행사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추어 개최되었다.


또한 하영올레의 1주년을 맞이하는 돌잔치답게 사전참가자에게는 하영올레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한정판 하영올레 패스포트, 여권케이스, 하영올레 백팩 등 굿즈가 제공되었으며, 완보자에게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바우처도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첫돌을 지난 하영올레 길위에서 펼쳐지는 다음 걷기 행사는 오는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웅 부시장은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영올레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하여 찾아준 시민과 도보객들이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하영올레를 찾아주시고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