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의 잔치 열려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잔치가 열린다.

2006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하 축전)’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6만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생활체육대축전 행사는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경남, 광주, 충남에 이어 펼쳐지는 여섯 번째 행사로 그 동안 축전은 생활체육인들의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연장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정식 29개, 대학동아리 2개, 시범 5개, 장애인 4개, 전시 1개 등 모드 41개 종목에 2만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과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선수단 175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생활체육의 국제화를 도모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축전 기간에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도 개최되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게 되며, 특히 문화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기폭제로 삼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