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이래도 되는가?
등안시 되는 우리의 현안문제와 국민들의 관심점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월드컵이라는 축구의 행사에 너무 모든 것이 쏠려 마치 월드컵을 주체하는 나라 인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온 나라가 들 석 이고 있는 것이 이해가 안 되고 있다.
과연 우리가 4년에 한 번씩 하는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지금 우리는 국가의 시급하고 중요한 여러 가지(한미 F.T.A 와 대북문제,평택미군기지이전등)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마치 5.6공시절 국민의 관심을 스포츠로 돌려놓듯 현안을 피해가려고 하는 노무현정부의 술수가 들어 간 것은 아닌지 의문이 안 들수 없다.
또한 모든 지상파방송들의 마치하나가 된 듯 한 월드컵 소식전하기와 월드컵에 대한 호도된 국민정서를 끌 고가는 형태를 참으로 안타 갑게 생각한다.
얼마 전부터 시민 단체에서 이러한 잘못 된 정서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을 하며 반 월드컵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을 하여 국민이 하나가 된다면 그것이 야 말로 더 이상 바랄게 없겠지만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그 이후의 박탈감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 런지 우리는 그동안 올림픽과, 월드컵을 세계적인 행사로 무사히 치러왔고 앞으로 큰 행사를 또 치를 것이다.
그때마다 모든 지상파방송이 하나가되어 국민의 정서를 호도하며 상업주의에 휩쓸려 간다면 참으로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게 할 것이다.
21세기는 다원화 시대이다 어떤 일에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것도 좋지만 한 곳 으로 쏠린다면 진정한 민주주의는 아닐 것이다.
이제 우리도 정말 우리가 원하는 세계적적인 문화 행사내지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목말라하고 있다.
열정과 흥을 목 놓여 소리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원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염원을 귀 기울여 곳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행해지는 여러 행사를 점검하고 파악하여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일부 지상파 방송 또한 좀 더 냉정하고 현실 있게 보도하고 편성하여 국민적 관심사인 이번 월드컵을 상업주의로 물들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독일에서 새벽잠을 설치며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기쁨의 승전보를 울려주길 진정으로 바라며 들뜬 월드컵행사를 냉정히 바라보아야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