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익산 시민의 기록으로 익산의 역사, 문화, 생활 변천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익산시민기록관’이 8일 공식 운영한다.
과거와 현재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원천이자 미래를 보는 지혜의 창(窓)이 되어줄 민간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익산시민기록관에는 총 1만4천여점의 민간 기록들이 담겨있다.
익산시민기록관에는 그동안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등에서 모인 민간기록과 문화도시, 도시재생, 농촌활력 분야에서 생산된 기록물이 수록됐다.
또한 시민참여형 커뮤니티 맵핑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우리동네의 주요 기록물을 등록해 지역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온라인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익산 기록물을 쉽게 접하고 직접 이용할 수 있으며, 주제·시기별 범주화 및 소장기록물 컬렉션,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익산시민기록관’운영으로 시민의 기록으로 익산의 역사, 생활변천사를 바라보며, 이를 통한 익산의 역사성 및 정체성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중하고 다양한 익산의 기록물을 온라인상에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며 시민들이 내어주신 귀한 기록물의 가치를 더욱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