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자립기반 조성’ 인천 중구,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 모집

16일까지 영종 A67BL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 모집

 

[한국기자연대] 인천시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2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공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무상제공하고, 중구와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해 마련된 곳이다. 지난 2022년 사회적기업이 처음 입주한 이후로 두 번째 입주기업 모집이다.

 

지원되는 공간은 인천 중구 중산동 1913-1 소재 영종 A67BL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이다.

 

공고일 기준 주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이고, 상시 종사자 2인 이상(대표자 포함), 유급 근로자 1인 이상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 내 업종 충돌 가능성이 큰 슈퍼,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카페 등의 업종과 오염물 배출 기관, 화학물질 제조 및 유통 관련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관리비와 인테리어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임대료는 면제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분야가 위축된 요즘 이번 입주공간 지원사업이 관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사회 공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