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3일까지 열전 돌입… 전국 축구 꿈나무 1700명 참가

전국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경주 유소년 페스티벌 올해 처음으로 유치

 

[한국기자연대]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상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 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후반 각 25분, U-11팀은 전·후반 각 20분씩 펼쳐진다.

 

경기는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진다.

 

지역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총 4팀이 참가한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 대회유치로 관광비수기 시즌 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스포츠 인프라 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경주를 찾아 주시는 관계자 및 학부모들께서도 대회기간 경주에 머무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