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는 12월 7일 『2023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된 6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재무 건전성, 지역기여도 등의 다양한 기업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신규로 선정된 6개사는 ▲㈜명산(영천)‘철강설비부품 제조’ ▲㈜새빗켐(김천)‘재활용 인산 및 전자케미칼 제조’ ▲주식회사 보근(경산)‘AR캐릭터카드 제조’ ▲㈜제이앤에스(칠곡)‘자동차용 EGR파이프 부품 제조’ ▲㈜코마테크놀로지(구미)‘공업용 사파이어와 세라믹 제품 제조’ ▲㈜크레진(성주)‘기능성컴파운드 제조’이다. 경북PRIDE기업은 2007년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93개 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경상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자체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 한해 10개사가 11건 52.8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에 선정되어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기자연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언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옥산서원으로 가는 길이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옥산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옥산서원 진입로 확포장 준공식을 7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옥산서원 진입로는 길이 1.93㎞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협소했던 기존 도로를 확포장했다. 당초 이곳은 도로 폭이 6m에 불관했던 탓에 인근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확포장으로 관광객 뿐 아니라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별도의 경운기 도로가 함께 조성되면서 농번기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진입로 조성과 함께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가로변 백일홍 식재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주변 경관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된 옥산서원 진입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년 옥산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이를
[한국기자연대] 목포시가 목포어묵산업 추진을 위한 목포어묵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가공공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가공공장 시설 배치 등 설계안과 어묵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사업은 지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단순 원물 유통에 머물고 있는 목포 수산산업의 구조개선을 위해 목포지역에서 어획되는 미활용 어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생산해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목포어묵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입산 원육으로 제조되어 유통되는 일반 시중 어묵 제품들과 달리 국내산 원육으로 생산되는 만큼 목포어묵만의 차별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개발중인 어묵을 지난 4월 유달산 봄축제와 서울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서 시판 중인 어묵 제품들과 정보를 가리고 평가했는데, 그 결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어 목포어묵
[한국기자연대] 인천 동구는 2024년도 본예산안을 3천25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도 예산 3천42억원 대비 216억원(7.11%)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세출예산안은 사회복지가 1천427억원(43.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공공행정 319억원(9.8%), 국토및지역개발 250억원(7.6%), 문화및관광 147억원(4.5%)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송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금창동 도시재생사업 ▲송림4동 청사 신축 ▲도로유지보수 사업 ▲건강친화형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바람길숲 조성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 ▲구민운동장 개보수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차로 안전운전 환경조성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또한 구민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해 ▲청소년 교육바우처 ▲무상급식 ▲진로체험 ▲어르신 품위유지비 ▲주민 구강건강 증진사업 ▲국가보훈대상자 건강생활지원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스마트 노인복지관 조성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그리고 문화 및 관광 분야는 ▲화도진축제 ▲화수부두 축제 ▲찾아가는 문화공연 ▲화도진 스케이트장 조성 ▲구
[한국기자연대]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농가 9천58곳에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97억7천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쌀·밭·조건 불리 직불제는 2020년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 개편돼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소농 직불금은 경작면적 0.1ha 이상 0.5ha 이하 경작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에 연속 3년 거주 및 연속 3년 영농조사 등 8가지 지급 요건 충족 시 가구당 120만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소농 직불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인이 지급 대상 농지 및 대상 농업인 요건을 충족하면 경작면적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까지 지원된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검증, 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이달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이 일부 완화돼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2천334명 늘고, 지급액도 19억8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번에 1차로 기본형 직불금 97억7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사망, 승계
[한국기자연대]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오가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강행군을 펼쳤던 발품 행정이 특별교부세 확보라는 소기의 성과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8일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하반기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 8기 최영일 군수는 상반기 23억원과 하반기 23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 7억, ▲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5억, ▲쌍치 원옥교 재가설공사 8억, 경천 하상정비사업 3억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그중에서‘섬진강 뷰라인 주차장 조성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조기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강천산 군립공원 내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은 여름철 악취 민원과 노후된 상수도 관로로 인한 수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상수관로신설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가왈(Sanjay Kumar Agarwal)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CBIC, Central Board of Indirect Taxes and Customs) 위원장과 인도 뉴델리에서 12월 6일(18:00~19:00, 현지시각)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인도 CEPA 활용을 촉진하고 종이 없는(paperless) 무역을 활성화해 양국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관세당국은 동 회의에서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개최했으며, 동 시스템은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동 시스템을 통해 원산지정보가 전자적으로 실시간 교환되면, 우리 수출기업은 인도에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입기업은 ①CEPA 활용절차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종이C/O 수취에 필요한 화물 대기시간 4~6일 → 실시간), ②물류비용 절감, ③종이 원산지증명서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
[한국기자연대] 동해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등 2025년 국도비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지난 9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도 본격적인 정부예산 신청 시즌에 대비하여 국도비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예산 편성단계별 맞춤형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휘부, 실과소장, 관련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규언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는 그간 발굴한 2025년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2023년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어 보며 조기 마무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총 29건에 2,412억 원 규모로, 신규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타운 조성, ITS(지능형교통체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과학영농실증시범포, 공공선별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속되는 인구 유출을 막기
[한국기자연대] 고창군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사탕이 해외 첫 수출에 성사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해리농협천일염가공사업소(조합장 김갑선)에서 소금사탕의 북미권 첫 수출 선적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캐나다로 첫 수출되는 고창 소금사탕 ‘담소’는 유네스코 고창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해 2023년도에 첫 출시한 제품으로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준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남녀노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물량은 5000봉 2000만원 상당으로 해외 소비자 시장반응 후 추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갑선 해리농협조합장은 “고창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사탕이 북미권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창 천일염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단짠 매력이 있는 고창 소금사탕이 한국을 대표하는 K디저트로 해외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갖고 지원해 가겠
[한국기자연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7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컨벤션홀에서 이차전지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2023 울산 케이-배터리 쇼(Ulsan K-battery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20일)과 연계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차전지산업 소프트웨어 영향력(파워)을 키우기 위해 매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차전지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기조 강연, 2부 주제 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이차전지 제조, 활용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센터 김창환 전무, 삼성에스디아이(SDI) 중대형사업부 마케팅팀 고주영 부사장, 엘지(LG)에너지솔루션 박성빈 기술전략담당이 강연에 나선다. 2부 주제 발표는 울산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방안 및 핵심소재의 기술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