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전라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 ‘카자흐스탄의 바람’을 개최했다. 5일과 6일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와 시도지사협의회 공동 주최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시도지사협의회 유민봉 사무총장,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해 포럼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과 카자흐스탄의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 통상 및 교류협력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이라는 주제로 쉴레이만 데미렐(Suleyman Demirel) 대학교의 바우르잔 예드게노브(Bauyrzhan Yedgenov) 경제학 교수가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어 시작 단계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경제 협력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포럼 첫 주제인 전라북도와 알마티 주의 교류를 주제로 지방외교의 역할 및 중요성, 문화교류, 지역 산업을 어떻게 외교와 연계 추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농생명 식품산업과 스마트 팜을 주제
[한국기자연대] 전북도와 전주시가 재외동포청 주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막판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교류협력 관계 구축 등 실질적 경제 성과 확대의 기회로 여겨지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24년 국내 대회 개최 공모에 접수한 뒤 오는 7일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024년 대회 공모에 전북도를 비롯해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각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며 대회 유치를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에 대한 현지실사는 지난 11월 14일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는 7일 각 후보지에 대한 제안 설명과 운영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전북도는 경쟁 지역에 비해 가장 먼저 유치전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구축해 온 해외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의 접촉 늘려가며 전북 개최의 당위성 등을 설명해 왔다. 약점으로 꼽힌 기반시설은 컨벤션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인증(20개소)과 유공자(9명)를 포상하기 위해 5일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식 행사는 김영환 충북지사, 기업대표, 노인회 취업지원센터장, 일자리수행사업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증업체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0.5%),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해외시장 판촉 지원 등 우대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는 “초고령 시대에 노인 고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며, 그들이 각 분야에서 수년간 일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어르신과 꾸준히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진천군, 우수 기관으로 제천시와 보은군이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고, 그 동안 노인일자리 창
[한국기자연대] 부평구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2024년 부평구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아이들을 위한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속합의는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 세부사업계획과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으로, 총 8억1,390만 원(부평구 4억1,030만 원, 시 교육청 4억360만 원)의 예산을 분담해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부평구 전 지역에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부평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설원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율,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통해 2개 시·도,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진안군은 추가 사업비 21억8백만원(국비 527백만원, 도비 190백만원, 군비 442백만원, 자담 949백만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도 수여받았다. 진안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하고, 2024년 스마트팜 ICT 융합 지원사업 홍보와 신청접수 등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즉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의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타 시군에 비해 시설원예 면적이 적어 국비 확보에 한계가 있었던 것을 극복한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바탕에는 민선 8기 진안군수 공약인 ‘지역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해 전략품목으로 수박, 토마토, 사과, 건고추, 육성품목 오이,
[한국기자연대]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2023년산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를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하고 있고, 12월 5일 현재 합격률이 54%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5일 기준 참여 농가수는 전년도 26농가에서 올해 37농가로 11농가가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37농가, 56건의 품질 검사 중 21농가·30건이 합격했으며, 합격한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2.8브릭스, 0.95%이다. 전년에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달리했으나 농가와 유통인들이 혼선을 겪어 올해는 품목별 사업 기간을 통일시켜 추진하면서 서귀포지역 농·감협 및 유통인들에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사업 기간 동안 품질 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 및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만감류 출하전 품질검사제는 만감류 조기 출하로 인한 미숙과 유통이 제주 만감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과일 시장
[한국기자연대] 경주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275억원을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은 농업인(법인포함) 1만9128농가, 면적 1만2415㏊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7329농가, 88억 원이며, 면적직불금은 1만1799농가, 187억 원이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고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0만원씩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로 ㏊당 100~205만원을 구분해 지급한다. 앞서 시는 신청‧접수 단계부터 2017~2019년 중 1회 이상 기존 공익직불금 수령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 보다 2118농가에서 추가 신청해 면적 604㏊, 지급금액은 13억7600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과 농촌이 창출하는 공익기능 유지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가 2023년 구미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2023년 주요시정 30개에 대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2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에 이어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개최가 3위, 4위를 차지했으며, '금오산 대주차장 부분 무료 개방'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낙동강 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기업투자 2조 1,459억원(’23.10월기준)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이 뽑은 '2023년 구미시 10대 뉴스' 1위~10위를 살펴보면, 총7,873표(1인당 최대 10개 선택) 중 678표(8.6%)를 얻은 1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구미의 저력과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이 고품질 치즈 생산을 위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됨에 따라 대표브랜드인 치즈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활용 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의 유산균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실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임실치즈농협 등 임실군 낙농 및 유가공 산업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생산하는 젖소의 품종인 저지종 수정란과 살아있는 가축인 생축 보급 및 협업 연구와 유산균 및 유제품 분야 협업 연구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낙농산업과 유가공 분야 업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내 치즈 산업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저지종 수정란 및 생축 보급은 국립축산과학원의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얼룩 젖소인 홀스타인종보다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단백질과 지방, 고형분 함량이
[한국기자연대]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이 중동시장에서 두바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확장해가는 거침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4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전남 에너지기업과 사우디 트와이크 그룹, PEDCO사를 비롯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KSA 에너지위크’ 행사를 가졌다. 에너지위크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준용 주사우디대한민국 대사, 김두식 리야드 코트라 무역관장, 양국 기업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온 전남재생에너지연합(태양광·열·통신·마이크로그리드·행정)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 기업이 설계 중인 미래 스마트 도시 사업 참여 협약을 했다. 전남재생에너지연합에는 ㈜솔라드림, ㈜에스엠팜건설, ㈜티디엘, ㈜금철이노베이션, ㈜그린이엔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사우디 카심주에 계획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 일명 DCC(Digital Collabonomics Complx) 프로젝트에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협약이다. DCC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66만여㎡(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