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인 이재찬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7시30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D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이재찬씨(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재찬 씨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차남 고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지난 2000년 새한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사업실패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찬씨는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사위로 새한그룹에서 새한건설 사장을 역임 중 새한건설과 (주)새한이 합병되면서 그룹을 잠시 떠나,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유학한 후 부친이 이끌던 새한미디어 대표를 맡아 한때 총망 받는 기업인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새한그룹은 비디오 필름 관련 장치를 만드는 기업으로, 한 때 계열사 12개를 거느린 재계 순위 20위권의 중견기업이었지만 경영악화로 2000년대 들어 계열사가 모두 매각·청산됐다. 한편 경찰은 일단, 유족과 새한미디어 측 관계자 등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은 팔당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팔당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시키고자 팔당호 주변 폐·오수 배출업소의 배출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배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도 광역특사경 환경 전담반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여 동안 팔당특별대책지역에 해당하는 7개 시·군내 팔당호 주변 폐수·오수 배출업소에 대해 사전 정보수집과 내사활동을 전개, 불법행위 개연성이 높은 131개 폐수·오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도 광역특사경과 시군 공무원 합동으로 무허가(미신고) 폐수·오수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폐수·오수 등 배출수의 경우, 수질기준 준수 여부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시료 수거 당일 즉시 분석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였고, 금번 단속과정에서는 총 86개소의 방류수 시료를 채취 후 검사 의뢰하여 수질 기준을 준수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검사 의뢰 결과 총 42개 업체가 적발되었고,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배출시설 설치 허가 또는 신고를
초등학생 여아를 유인해 성폭행 하고 달아난 30대 초반의 남성 몽타주가 공개됐다. 28일 동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키 위해 공개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범인이 당시 입고 있었던 옷과 인상 등 피해 아동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다"며 사건 발생 이틀만에 용의자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지난 26일 오후 12시30분경 동대문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혼자 놀던 초등학생 A양(7,여)을 유인해 비어 있던 A양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이 작성한 몽타주에 의하면 용의자는 처진 눈썹에 쌍꺼풀이 있는 눈,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옷은 흰색으로 'A.P.C'라고 쓴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돼 산업계 배출규제 강화와 의무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기업의 연착륙을 돕는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을 본격화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은 대기업이 멘토가 되어 그동안 축적된 탄소감축기술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감축된 양은 대기업의 감축분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그 간, 도는 지난 3월부터 녹색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대형사업장·발전소 등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홍보한 결과, 1차로 61개사의 참여의향을 이끌어 내어 6월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지원기관으로서 추진협약서를 체결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 체결 이외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장 및 참여기업 대표, 임원들이 다 함께 그린 행커칩을 이용한 ‘Stop CO2’ 퍼포먼스를 보여 경기도의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저탄소 녹색경영포럼’을 개최하여 기업체간 협력을 촉진하고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와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화려한 기술격파가 있을 때마다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태권도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입에서는 끊임없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진 후 허영만 화백과 경기도 무한돌봄 홍보대사인 박해미 씨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허 화백은 “경기도의 후원으로 독도까지의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바다에서 육지를 보는 모습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는데 그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항해를 통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무한돌봄 홍보대사인 박해미 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돌봄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에도 해양레저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개막사에서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지난 2년 동안 58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후 6시 6.2지방선거 지상파 방송사 합동 출구조사 초미에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지역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여, 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 서울, 경기지역이 초경합을 벌이고 있고 인천지역은 민주당 승리로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16개 광역단체장 중 서울을 비롯한 경남, 충남.북, 제주 등 5곳이 박빙의 경합지역으로,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0.2% 차이의 초박빙 벌이고 있고, 경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인천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각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울산.부산 등 경남을 제외한 영남권 4곳은 한나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텃밭인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3곳은 민주당 후보가, 대전은 자유선진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총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합지역 5곳, 한나라당 우세 5곳, 민주당 우세 5곳, 자유선진당 우세 각각 1곳으로 분류됐다. 수도권 '빅3'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47.4%,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47.2%로 초경합지역으로 경기지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52.1%로 47.9%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2일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11.5%보다 조금 낮은 11.1%의 투표율 보였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과 2007년 17대 대선 때의 동 시간대 투표율 9.1%, 9.4%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6.3%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전남 16.2%, 제주 15.8%, 충북 15%, 경남 14.3%, 전북 14.0%, 경북 13.8%, 충남 13.5%, 인천과 울산 각 10.6%, 대전 10.4%, 경기 9.8%, 광주 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과 대구가 각각 9.0%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8.8%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 교육행정을 이끌어갈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2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38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3.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제4회 지방선거에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6%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수치지만 지난 18대 총선 당시의 2.3%와 지난 대선 때의 2.5%는 조금 상회하는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전국 1만3388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126만2724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강원도로 5.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전남이 5.4%, 제주도가 4.7%%, 전북이 4.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3일 개소한 안산 U-City(유비쿼터스시티) 통합관제센터가 개소한지 1개월 밖에 되질 않았지만, 벌써 37건의 상황을 모니터하여 범죄예방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오전 2시경 통합관제센터 근무자인 안산시시설관리공단 박모 주임은 상록구 일동지역을 모니터링하던 중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지명수배자 오모씨 등 2명을 포착하고, 합동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통보하여 그 경찰관이 해당지역 경찰관에게 출동을 하게끔 함으로써 현장에서 특수절도 혐의의 범죄자를 입건할 수 있었다. 검거하기까지는 불과 4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안산시와 안산시시설관리공단과 경찰서간의 유기적인 대처로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그동안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방화, 차량털이, 건축자재 절도, 유사휘발유 판매, 본드흡입, 학원폭력 등의 사건 현장에서 30여명의 범죄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산시통합관제센터는 범죄현장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현장도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와동 화정천 앞 도로에서는 자전거와 함께 할아버지가 차도에 쓰러져 있는 현장을 포착, 즉시 이송조치를 할 수 있게하여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2억원 투자, 건산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자 드디어 첫삽을 떳다. 시는 금암동 시외버스 정류장 앞을 흐르는 건산천을 쾌적하고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복원하여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11년 완공 목표로 금년 5월, 본격적으로 착공하였으며 사업구간은 진북동 우성아파트 뒤(시외버스 정류장 앞)에서 전주천 합류점까지 총길이 900m로, 사업비는 42억원이다. 건산천은 전주시 완산구 기린봉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인후동, 진북동을 거쳐 전주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모래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고속버스 정류장과 시외버스 정류장 앞을 흐르고 있는 전주 도심의 주요 하천중 하나이다. 건산천 중.상류는 인후동 주택지와 모래내 시장 등을 지나고 있으며,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하천을 복개하여 주차장과 도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복개된 하천은 공기와 빛이 통하지 않아 생물이 전혀 살지 못하고, 하상퇴적물이 검게 변해 하천의 오염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생태하천 복원에 대한 열망과 하천 개수를 통한 재해예방의 필요성이 매우 높은 하천이었다.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