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마약류・가짜상품・보석류・농산물 등의 밀수하거나 수입가격을 실제가격보다 낮게 신고하여 관세를 포탈하는 행위 및 불법외환거래 등을 제보한 민간인에게 최근 3년간 포상금으로 2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밀수신고 포상금은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최고 5,000만원(마약류의 경우 1억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실제 포상금을 지급한 사례로는 중국산 신발 원료를 수입하면서 관세를 부정하게 감면받은 업체를 제보한 A씨에게 포상금 최고금액인 5,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07.11월에는 중국산 활어 밀수입을 제보한 B씨에게 4,800만원을 지급하는 등 1,000만원 이상 지급된 사건이 21건으로서 이들에 대한 포상금액만도 4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밀수신고를 통해 적발한 밀수사건은 총 2,082건, 검거금액으로는 약 2조5천억원에 달하여 신고 건당으로는 평균 1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인 신고를 통한 밀수 포상금 지급 유형을 살펴보면, 농수산물 등 밀수입 및 관세포탈 혐의 제보로 검거한 478건에 대한 포상금이 9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지급되었으며, 인터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3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렉스에어(Praxair) 회사와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 지역에 외자 4천만불 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 서성복 대표이사와 하명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동시에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에 공장을 설립할 법인은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로 100% 외자인 미국 투자기업으로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프렉스에어 코리아(Praxair Korea)는 1975년 설립되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여수, 기흥, 창원, 녹산 등에서 생산된 가스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STX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이 2천억원 정도의 견실한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의 안정적 공급은 기간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서 특히 조선, 자동차, 기계금속 등 동남권 주력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산에 프렉스에어 코리아 신규공장 설립 투자 MOU 체결은 금년 3월 7천만불 투자 신고한 화전외국인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경기도가 경기미 G+Rice(-199Rice)와 잎맞춤 배에 대한 전국적인 판촉활동을 벌인다. 1일 경기도는 서울, 경기, 부산 등 농협유통센터 6개소와 서울, 수도권, 대구, 전주, 창원, 부산 등 전국 30개 이마트, 경기도내 10개 이랜드 리테일 등 총 46개 대형유통매장에서 오는 13일까지 G+Rice(-199Rice)와 잎맞춤 배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수한 G마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지방에도 G마크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판촉 기간 동안 경기미를 구매한 고객에게 쌀 500g을, 잎맞춤배 7.5kg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자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G+Rice(-199Rice)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주문된 수량만큼 출하하고 연중 저온 보관해 1년 내내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는 명품 경기미다. 경기도지사 인증 제품인만큼 인증기준도 까다로워 197가지 잔류 농약과 납(Pb), 카드뮴(Cd)등 2가지 중금속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의 1/2
정부의 강력한 에너지절약 시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아직도 에너지를 펑펑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54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에너지절약 이행에 대한 점검결과 드러났다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12월29일 공공기관(8,202개)에 동절기 에너지절약을 위한 4대 실천사항으로 전달한 ① 적정실내온도(19°C) 유지 ② 전열기 사용금지 ③ 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 EHP 사용금지 ④ 전등끄기 및 플러그뽑기 점검결과 총 32개 공공기관(조사대상의 20.8%)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이용 실태점검 실태를 살펴보면 적정실내온도(19°C)를 유지하지 않는 기관은 16개 (조사대상의 10.4%)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가평군청의 경우 평균 온도가 25.6°도로 적정온도를 6.6°나 초과하였다 피크시간(오전 10시∼12시, 오후 7시∼9시) 중 전력난방기기(EHP)를 사용한 기관은 모두 14개로 구로구청에서 54대, 한국마사회에서 20대가 적발되었다. 게다가 호화청사로 지목받고 있는 성남시청의 경우 정부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피크시간 중 3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일 군포 경부선 당정역 개통식에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하는 한편, 수도권 광역철도(GTX) 3개노선 조기착공 시민결의대회를 통하여 군포시민과 함께 GTX 조기 ·동시 착공 붐 조성에 나섰다. 이날 노재영 군포시장과 김부겸 국회의원, 임기석 도의원, 최진학 도의원, 원성희 GTX 의정부-금정노선 동시착공 시민연대 대표, 김성혜 한세대 총장 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사는 당정역 개통식 행사에서 “고속철도 기술은 우리나라가 1999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2004년 KTX개통으로 중국보다 앞섰으나, 중국은 우한-광저우간 1,068㎞를 지난해 12월 26일 개통해 선진국의 턱밑까지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세계 대도시권과의 무한경쟁에서 이기려면 GTX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타당성 검증용역 조기완료와 국가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대통령께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수리산 도립공원지정 기념 등반대회시 결의대회에 이어 2번째로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GTX 3개 노선 조기 동시착공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노재영 군포시장도 “시민의 염원인 당정역이 개통하게 되어 기
부천시가 오는 2012년까지 6,76㎞에 달하는 4개 노선에 총사업비 2,471억원을 들여 서울, 인천, 시흥 등 인접 도시 간 광역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4개 노선 중 계수대로를 우선 개통하고 이후 2012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광역간선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까지 계남큰길, 여월택지~남부순환로 등 4개 노선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주간선도로의 소통 원활, 시가지 교통량의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또 서울~부천~인천·시흥 간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고속도로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주거, 교통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계수대로 개설공사 서울~부천~시흥을 연결하는 계수대로의 부천시 구간은 총 1.63㎞이다. 1단계 사업인 GB지역 1.055㎞ 도로는 2002년 10월 착공해 2008년 6월에 준공했으며, 나머지 GB지역 0.575㎞의 2단계 사업은 2010년 12월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계수대로가 개통되면 도시 간 균형발전은 물론 향후 개발예정인 계수·범박 지역의 접근이 수월해 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 및 시흥방면 유입 교통량의 우회처리로 시내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암 표적 박테리아를 활용하여 보면서 고칠 수 있는 암 치료 영상 복합제가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약독성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하여 암 세포를 탐지하고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치료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 사업, 미생물기반 바이오프로브 개발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의대 민정준 교수팀 등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암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저널 중 하나인 ‘Cancer Research' 12월 22일자로 온라인 발표되었으며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살모넬라균은 독성이 야생형 살모넬라보다 백만 배 이상 약화된 세균으로서, 세포를 녹일 수 있는 단백질인 cytolysinA를 암조직에서만 특이적으로 원할 때에만 만들 수 있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특히, 이 살모넬라 균주는 빛을 내는 발광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균주가 암세포를 찾아가서 치료하는 과정을 분자영상기술로 모니터링 할 수가 있다. 연구자들은 이 균주를 ‘시각화가 가능한 치료용 탐사물질(imageable the
과다한 신축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지자체청사 에너지사용량이 구 청사에 비해 수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246개 지자체청사(광역16개, 기초단체 230개)의 ‘08년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2005년 이후 최근 신축된 지자체 청사의 에너지사용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신축된 지자체청사는 총15개로, 2005년이전 건립된 청사에 비해 평균적으로 에너지사용량은 2.2배, 그리고 1인당 에너지사용량은 1.5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05년 신축된 용인시청의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청사를 통틀어 에너지사용량 1위, 1인당 에너지사용량 2위로 나타났다.(용인시청 연면적 79,572㎡, 지자체평균연면적 19,208㎡) 에너지사용량(toe)은 1위가 용인시청(3,843), 2위 경기도청(3,078), 3위 부산시청(2,992), 4위 대전시청(2,278), 5위 전북도청(2,253)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에너지사용량(kgoe)은 1위가 전북도청(1,968), 2위 용인시청(1,931), 3위 양주시청(1,721), 4위 원주시청(1,694), 5위 포항시청(1,585) 순으로 조
경기도민들이 하나의 교통카드로 전국 대중교통, 고속도로, 철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호환사업’의 혜택을 가장 먼저 받을 전망이다. 도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카드 전국호환 기본계획(One Card All Pass) 사업과 관련, 전국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시행 로드맵을 확정하고 31개 시·군까지 고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이란 현재 교통카드가 전국 7개 대도시와 107개 시·군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지역간 호환이 제한적으로 되고 있어, 교통카드를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서 올 12월 제정 예정인 국가표준(KS) 인증기준을 적용하여 국가표준카드 제작과 호환사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전국호환이 적용되면 지역간 호환과 더불어 철도운임,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교통카드로 결재할 수 있다. 또한 전국호환 사업은 전국에서 교통카드가 호환 사용될 수 있도록 단말기 개선 등 호환 인프라를 구축한 후 교통카드사업자 등과 협의를 빨리 이끈 순서대로 전국 호환사업의 혜택을 먼저 누릴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교통카드 전국호환
고춧가루 등 양념류의 대한 일부 업자들의 비양심적인 속임수 제조∙판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지원과, 이하 특사경)는 30일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등 양념류의 소비가 급증하는 틈을 이용해 일부 고춧가루 생산업체들의 비양심적인 속임수 제조·판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위법업체 28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중국산 냉동고추를 국내에서 건조 가공 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향신료 가공품을 고춧가루로 표시하여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체 내사 를 실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도내 고춧가루 제조업체 166개 업소를 대상으로 향신료가공품을 고춧가루로 표시 판매하는 행위,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표시기준 위반, 식품 제조·가공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점검하고, 고춧가루 및 향신료조제품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검사 의뢰를 병행하는 일제단속에 나섰다 일제단속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 6건, 원료수불대장 및 생산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16건, 유통기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