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칼럼 한국기자연대 창간사
공동대표 박현규 언론이 언론으로 바로 서지 못해 국민의 지탄과 질책을 받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 책임 또한 언론인이라 불리는 저 역시 피해갈 수 없음에 고개 숙여 국민 앞에 사죄드립니다. 이 같은 언론의 병폐에 대해 자성과 반성을 하는 많은 기자들이 있습니다. 이제 그 개개인의 숨은 고뇌와 번민을 국민들 앞에 서서 심판을 받고 언론이 언론으로서 재 모습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기자연대가 창단됐습니다. 한국기자연대는 기존의 언론단체와는 달리 기자의 친선도모나 권익보호ㆍ신장의 단순한 성격을 떠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기자(학생) 제도를 도입, 전 국민이 동참하는 새로운 언론상 정립에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이름과 허울로만 치장된 명분만 내세우는 단체가 아닌 CSO(Civil Society Organizations- NGO의 진 일보적 개념의 사회운동)개념의 범국민적 사회운동으로 승화시켜 “언론도 국민이 등을 돌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에 옮겨 국민의 곁에서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일부 언론인과 언론 단체가 그 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