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23분경 인천 중구 운북동 특공대 특수구난정 선착장 앞 바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 특공대 행정팀장 류장희(48) 경위가 실종됐다 류 경위는 오전 11시경 하계훈련철을 맞아 전.의경 3명과 박성수 경사와 사기진작을 위해 1,2톤 소형 배를 이용하여 인근 바다에 있는 사서도(무인도)에 휴식을 취한 후 오후 5시23분경 귀대하면서 해경특수구난정(공기부양정) 선착장에 대원들을 내려 놓고 약 70m 가량 떨어진 바다가운데 부표에 어선을 묶어 놓고 수영으로 구난정 선착장으로 오던 중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이날 류 경위가 급류에 휘말려 머리가 보이지 않자, 전, 의경 등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하려 하였지만 찾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헬기를 사고현장에 급파하여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8월15일 추진중인 ‘건국60주년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위반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7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55개 단체는“대한민국건국 60년기념 사업위원회가 추진하는 건국행사 등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건국 60년기념 사업위원회가 추진 중인 건국60주년행사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위헌 여부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청구서도 함께 제출했다. 청구이유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현행 헌법을 위반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에 건국 됐다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이들 단체들은 “건국60주년 기념행사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제3조를 위반하였다”면서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된 것이라면 임시정부의 법통과는 단절된 것으로, 독도마져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섯다. 대한민국건국60년 기념사업위원회(공동위원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무총리 산하로 대통령 훈령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최근 동향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을 발표토록 하고 있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08.2.4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법원에 의해 형 확정 판결을 받은 965건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이루어졌다. <2007년 상반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과 근접한 거리 안에서, 방과 후 오후 시간대(13시~18시)에, 아는 사람에 의해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경우 놀이로 유인하는 등 강제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쉽게 유인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965명 분석>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성매수가 가장 큰 비율(45.1%)을 차지하였으나, 이전과 비교할 때 강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15.8%→1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성범죄자 총 965명 중 강간이 187명(19.4%), 강제추행이 322명(33.4%), 성매수가 435명(45.1%), 성매수 알선이
보험소비자연맹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 3월말 현재 33개 전체 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08년 좋은 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하였다. 생명보험사 1위는 삼성생명, 2위 푸르덴셜생명, 3위 교보생명이며, 손해보험사 1위는 삼성화재, 2위 LIG손해, 3위는 동부화재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평가시작 이래 6년간 계속 선두를 고수하였다. 부문별로 생보에서는 삼성생명이 종합순위와 규모면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외국사인 푸르덴셜은 종합순위 2위를 했다. 안정성 부문에서 푸르덴셜이 1위, ING생명이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하였으며,수익성 부문에서는 교보생명이 1위를 하였다. 손보업계는 삼성화재가 종합순위와 규모, 안정성, 건전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수익성 부문은 동부화재가 1위를 나타냈고, 종합순위 2위는 LIG손해가 3위는 동부화재가 차지하였다. 교보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전년 192.30%에서 올해 223.03%로 크게 상승하였고, 당기순익도 크게 좋아져 전년2,865억에서 4,335억으로 크게 늘어나, 종합순위가 전년 5위에서 3위로 크게 약진하였다. 작년 3위에서 종
인천발전시민연대(회장 이원득)는 24일 오후 6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이사장 조동옥)와 지방자치단체 세비 확충과 위한 ‘인천지역 경제 살리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용 국회의원을 비롯 문병호 전 국회의원, 인천시 (사)한국연예협회 인천지회 이배원 회장, 인천산림조합 임대출 조합장, (사)한미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김인래 회장, 인천발전시민연대 회원, 각계 단체장 등 5백여명이 참석, 인천지역 세수 확충 방안 등 군부대 군납 실태와 숭의 운동장 철거와 관련한 문제점 등에 열띤 토론과 함께 질의가 이어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원득 회장은 인천살리기 포럼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가 안고 있는 부채가 수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세수확보를 위한 정책이 실종되고 있다”면서 “열악한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작은 실천의 행정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손을 놓고 있어 그 부채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 이어 이회장은 “여기에는 세수증진을 불러오는 풀뿌리 경제에 밑바탕이 되고 있는 지역 업체들이 소외되고 방치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면서 ”인천 군부대 군납과 관련하여 본 인천발전시민연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와 부인이자 세계평화여성연합 대표인 한학자 총재, 손자 두 명과 보좌관 및 수행원 등 16명이 탄 헬기가 19일 오후 5시 10분쯤 가평군 설악면 장락산 정상에 불시착하였다 이 사고로 수행비서관 임모씨만 골절상을 입었으며 문 총재와 손자 등 13명은 경상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아무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연합측은 “문 총재는 안전벨트를 매고 의자를 꼭 잡고 있어 크게 다치지 않았고 한 총재는 약간의 근육통만 있다”고 전했다 이날 문 총재 일행은 서울 반포의 한 호텔에서 선교회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회의를 하고 오후 4시40분쯤 잠실에서 출발해 가평 청심국제병원 뒤 헬기장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헬기장 상공에서 선회하다 500m 떨어진 산 정상 부근 숲(해발 510m)에 불시착했다. 연기에 휩싸인 사고 헬기는 탑승객들이 대피한 뒤 20여분 만에 폭발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은 "헬기 착륙장이 처음에는 잘 보였지만 인근에서 갑자기 검은 구름이 일었다"며 "착륙지점을 분간하기 힘들어 재상승한 뒤 착륙하려다 나뭇가지에 걸렸고 기체 이상이 있었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일단 사고조사팀은 “현재로선 기체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비정의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지역형사3팀은 21일 아내와 별거중인 상태에서 친딸 2명을 수회에 걸쳐 성폭행한 아버지 노모(48)씨를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경 충청남도 청양경찰서 현관 앞에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딸들이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였다는 어머니로부터 첩보를 입수하고 딸들을 상대로 피해사실을 확인, 딸들을 가출 신고한 노씨를 청양경찰서로 유인하여 검거,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받았다는 것이다 아버지 노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30분경 충남 청양군 소재 자신의 집에서 딸이 교복을 입고 등교준비를 하고 있을 때 강제로 딸의 팔을 잡아당겨 침대에 눞히고 몸 위에 올라타 1회 강간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강간하고 같은 해 4월경부터 7월경 사이 딸들의 가슴 등을 만지는 등 수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개인택시 기사들이 면허를 반납치 않고 무면허로 운행해 오면서 유류보조금을 횡령하고 인천시로부터 보조금 1억3천5백만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타낸 전 개인택시 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등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8일 면허를 반납치 않고 유류보조금 횡령한 개인택시 기사와 부정한 방법으로 시 보조금 1억3천5백만원을 교부받은 최모씨(55, 전 개인택조합 이사장)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중 조합직원 김모씨를 구속하고 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최씨 등 9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개인택시 기사 신씨 등 4명은 음주운전 등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어 개인택시면허 및 번호판을 관할관청에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을 하면서 시에서 보조하는 유류보조금 8백만원을 교부 받아 왔다는 것이다 전 이사장 최씨는 지난해 인천시 주관으로 시행된 개인택시 부제띠(가,나,다,라로 표시) 부착사업에서 시보조금 90%를 조합 자부담금 10%로 시행키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합부담금을 부담치 않으려고 금액을 부풀려 보조금을 신청하는 등 시 보조금 1억3천5백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조합직원 김씨는 조합 보조금 담당자로
천금 같은 중요한 시기에 축구부 재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작은 요식업을 운영하면서 사재를 털어 후원에 나서고 있는 훈훈한 김길정씨, 하루가 바쁘다 15일 오후 2시 인천관내 초교 축구부 가운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동부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김길정씨는 “즐겁게 운동하며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독, 코치가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조직하여 재정 후원에 나서겠다”며 50만원을 기탁,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김길정씨는 현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부 청년회장, 생활체육 간석 축구회 운영부회장, 청량중학교 태권도 자모회 회장, 인천광역시 축구협회 이사, 등 체육발전 육성을 위해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심장섭 교장, 고승환 감독, 조병규, 김우람 코치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배용환 사회부장, 축구부 양동인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초등학교 축구부는 2007년 교육감기 대회에서 완벽한 조직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축구 명가로 지난 83년 창단, 유소년 축구팀에서 상위권팀으로 명성을 한껏 빛내고 있다, 특히 각종 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심
공촌천이 죽어간다 양심을 저버린 폐쓰레기들, 단속은 없고... 공촌천에 병문안 가다 /배용환 슬그머니 접어드는 잠든 공촌천, 창포꽃 흐드러진 깡촌에서 버들치며 산천어, 나비떼와 산새들과 더불어 무언의 농담을 건네면서 계절의 참맛을 졸졸거리며 들이킬 때를 목메이게 꿈꾸면서 잠들었으리 몸뚱 어디인들 성한 곳 없이 등창에 종기에 덧난 상처에 진물로 물크러져 아슬아슬하게 누워서도 앓는 소리 없이 신록의 젖줄이 되고 절름거리며 숲을 깨우고 있는 그대여 캄캄한 악취에도 손잡고 춤추는 숲이여 까악까악 브레이크 밟는 소리 조차 미소로 용서하는 내 어여쁜 사랑, 공촌천이여 얼마나 많은 뭇생명들의 찢긴 가슴 씻어내느라 분노의 즉심과 증오의 병을 홀로 앓고 있느뇨 내시경을 삽입하지 아니해도 육안으로 금방 알 수 있는 깊고 깊은 그대의 병 나 혼자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 가슴을 후려치는 문명의 서글픔만 물빛에 떠간다 사느라고 어쩔 수 없었다느니 산업국으로 가는 산물이라느니 그런 허튼 핑게일랑 대지 말자 낮꿈에 가위 눌려도 언젠가 사람들이 꽃처럼 생글생글 웃으면서 머리 감을 아름다운 그날 만을 꿈꾸어보자 무죄의 그늘이 출렁이는 실개천, 우리들의 공촌천, 스스로의 목을 매달고 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