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푸른도시국은 남산의 남·북측 순환로(7.8㎞)를 따라 늘어선 2,100여 그루 벚나무의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남산 벚꽃축제’를 오는 9일(수)부터 16일(수)까지 8일간 개최하고, 9일(수)엔 전야제, 10일(목)엔 개막식 축제를 시민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야제」는 9일(수) 19시, 북측 순환로에서 벚꽃길 조명시연으로 시작되며 타악퍼포먼스, 통기타 공연, 서울시 음악동아리인 밴드 ‘특밴’의 축하노래, 벚꽃길 거리예술공연이 남산을 들썩인다. 「개막식」은 10일(목) 19시부터 남산공원 웰빙 조깅 메카길 특설무대(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개그계의 패션리더 김기수의 사회로 진행, 뿌리패의 대북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벚꽃조명 점등식, ‘자기야’의 박주희 및 퓨전현악 여성 3인조 샴푸의 공연으로 절정에 이르러, 19시50분부터는 시민과 함께 하는 벚꽃길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 다양한 벚나무들이 서식하고 있는 남산의 벚꽃축제는 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축제(4.11~25)보다 2일 먼저 시작되며, 남산 조깅메카길을 중심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예년보다 나흘
한국 영화에서 단 한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국제 소매치기 조직의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범죄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낼 영화 <무방비도시>(감독:이상기)가 1월 10일, 드디어 개봉한다. <무방비도시>에서 숨막히는 대결을 벌일 ‘광역수사대’와 ‘기업형 국제 소매치기 조직’의 설정은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술 3단 이상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강의 ‘광역수사대’. 그리고 보다 조직적이면서 커다란 규모의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최고의 조직원들로 구성된 ‘기업형 국제 소매치기 조직’.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이 두 집단의 세계를 리얼한 묘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무방비도시>는 <와일드카드>,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서 이미 경험했던 냉혹한 범죄의 세계와 그들을 뒤쫓는 초강력 수사대의 활약상을 한 층 더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무방비도시>는 제작 전부터 주인공 김명민과 손예진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성적이고 인텔리적인 이미지의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광역수사대의 거칠고 남성적인 천부
올 가을 개봉한 사극 스릴러 <궁녀>에서 엄격한 감찰상궁으로 출연, 호평을 받았던 김성령이 이번에는 양윤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비밀을 간직한 비련의 여인으로 변신, 중견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이어 간다. <궁녀>에 이어 <가면>으로 제2의 전성기 예감! 김성령은 그 동안 TV 브라운관에서 주로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도시적 캐릭터를 주로 맡아오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보여왔다. 그러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이후 15년 만에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치는 스릴러 두 편이 있다. <궁녀>에서 서늘하고 냉혹한 감찰상궁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2007년 스릴러 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첫 번째 출연한 영화 <궁녀>에서는 궁에서 일어난 죽음의 비밀을 덮어두려는 감찰상궁으로써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언론을 통해 ‘지금껏 좋은 배우가 없다고 투덜거리던 한국 영화계가 얼마나 게을렀는지 깨닫게 만든다’는 평이 쏟아질 만큼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2007년 마지막으로 선보일 <가면>에서는 연약한 심성으로 인하여 많은 상처를 지닌 미혼모로 등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고 실버트레인에서 주관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가 있다. 이번으로서 제 6회를 맞는 『문학의 선율』시리즈의 일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 재즈그룹 프렐류드(Prelude)의 환상적인 연주와 여류시인 김경미씨의 아름다운 시가 어우러져 차가운 12월 밤 관객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예정이다. 프렐류드는 피아니스트 고희안, 베이시스트 최진배, 드러머 에이브라함 라그리마스 주니어 그리고 최원석, 리차드 로, 찰스 리 등 세명의 색소포니스트로 구성된 재즈 색스텟으로 2003년 버클리 음대에서 만나 그룹을 결성했으며 2007년 현재까지 두 장의 음반을 발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터운 색소폰 3중주와 고희안을 중심으로 한 피아노 트리오로 이루어진 프렐류드는 이번공연을 통해 정통재즈와 현대재즈의 장점을 고루 이어받은 음악을 추구, 이에 영향받은 스탠더드와 자작곡을 선보인다. 또한 시인 김경미씨는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비망록』이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한 후 3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2005년 노작문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여류시인으로써 프렐류드의 인상적인 선율과 교감하는 아름다운 시어들을 관객들에게 들려
한국전력공사가 7일 오후 5시30분 삼성동 본사사옥에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2007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6월 5일 제1차 임금교섭을 시작으로 수시로 실무교섭을 거쳐 11월 21일 노사가 잠정합의하였고, 잠정합의안에 대해 12월 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임금협약을 타결하였다. 임금협약 주요내용은 전년대비 총액 2% 임금인상과 전직원 연봉제 확대시행한다. 한전의 연봉제는 ’00년 1·2직급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한 후 ’04년 3직급까지 확대하였고, 금년에 4직급이하 직원에 대한 전직원 연봉제 확대시행으로 한전의 임금체계가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된다.
한강에 쌍동선과 단동선 수상관광 콜택시가 11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한강수상관광콜택시는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흰색으로 꾸몄으며, 실내는 외부와는 달리 관광객들의 다양성을 반영하듯 다채로운 색상과 공간을 나타내며 아늑한 공간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쌍동선(두개의 선체를 갑판으로 연결한 배)은 1척당 정원은 8명(운전기사 포함)이며 길이9.5m, 폭3.4m, 4.81t의 규모에 190마력의 엔진 2대가 장착되어 최고시속 70km로 달려도 웬만한 파도나 바람엔 배의 기울어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단동선은 길이7.4m, 폭2.4m, 3.06t으로 최고 시속 63km로 310마력의 엔진이 장착되어 두 형태 모두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한강관광용으로 적합하다. 우선 10월에는 한강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10척의 수상관광콜 택시가 연중무휴로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개 승강장을 오가며, 한강 사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용요금은 승장강별 거리에 따라 최소 2,300원에서 최대 60,000원이다. 또한, 평일에는 출근(07:00~08:30,10분간격),퇴근(18:30~20:00 15분간격) 으로 뚝섬유원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