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겨울’ 침체국면 응답자 76,5%, 회복국면 13,7% 불과 최근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소재 제조업체 3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기업의 체감경기 현황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5.1%가 현재의 경기상황을 계절로 따지면 ‘겨울’에 해당한다고 조사됐다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20.2%가 가을, 14.0%가 봄, 0.7%가 여름에 해당한다고 응답하였다. 우리 기업들의 현 경기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사실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응답기업의 76.5%가 현재의 경기상황을 ’침체국면‘이라고 답했고 ’회복 후 재침체‘ 응답도 9.8%에 달했다. 반면 ’회복국면‘이라는 답변은 13.7%에 불과했다. 최근 경기 상황을 침체국면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수부진’(42.9%)이 가장 많았고, ‘경제양극화’(24.9%), ‘채산성 악화’(17.2%), ‘부동산/건설경기 위축’(13.0%) 등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앞으로 국내의 경기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
경찰이 피의자 위치 추적 시 실명사칭, 위장메일 발송 수사 등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인권위의 시정권고가 내려졌다 21일 인권위는 경찰청장이 전국공무원노조 간부들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하면서 인터넷IP, 이메일과 휴대폰 추적, 전화감청, 불법가택수색, 가족에 대한 미행과 협박 등 직권을 남용하여 과잉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2004년 4월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남, 49세)의 진정에 대해 경찰청장에게 사이버수사 시 타인이나 기관의 명의나 직함을 사칭하여 위장메일을 발송하지 않도록 수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사 담당 직원들에게 자체교육을 실시할 것과, ㅈ지방경찰청장에게는 과도하게 가족 등을 미행·감시한 수사경찰관들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 그리고 ㅈ경찰서장에게는 소속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시스템을 재점검할 것을 각각 권고하였다. 실제로 같은 해 3월 당시 경찰은 전국적으로 진정인 및 전공노 소속 간부 9명에 대하여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제87조 위반 혐의로 법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찰청 산하 각 지방청별로 전공노 관련자 검거 수사 전담반을 편성
환경부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소재 (사)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를 야생동·식물보호법 제7조의 규정에 의한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사)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가 서식지외 보전을 담당하는 종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서식지외보전기관”은 야생 동·식 물을 그 서식지에서는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하여 서식지외에서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정)이다 (사)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의 지정으로 환경부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은 총 13개 기관이 되었으며, ‘05. 9월 지정된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함께 곤충을 담당하게 된 기관이 2개소가 되었다. 동 센터는 ‘붉은점모시나비’, ‘물장군’을 비롯하여 20여종의 곤충을 보유하고 관련 연구와 증식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사육·증식시설, 기주식물 재배부지, 생태연구시설 등의 시설·장비 및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 센터는 2002년 5월부터 영월곤충박물관을 설립하여 곤충류에 대한 생태연구와 표본수집 등을 수행하여 왔으며, 동강유역 육상곤충상 조사 및 보고서 발간,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곤충연구실과 “멸종위기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19일 경희대 한국조류연구소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중랑천 철새보호구역 및 청계천 전 구간에 대한 야생조류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71종 10,924마리의 철새가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2개 지역을 총 6개 구역으로 나누어 10회(11월 - 1회, 12월 - 4회, 1월 - 4회, 2월 - 1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중랑천에서는 총 41종 10,251마리가, 청계천에 서는 총 30종 673마리가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중랑천에서 조사된 야생조류가 종수에서 조금 감소하였으나 개체수는 오히려 증가하였고 청계천은 종수와 개체수 양쪽에서 상당수 증가한 현상이 보여, 생태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청계천 하류쪽에 익숙해진 중랑천의 조류들이 청계천 하류쪽으로 서식지의 이동이 이루어진 현상으로 파악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야생조류가 증가한 세부적인 요인으로는 중랑천 하류를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05.2)한 후 철새 은폐식물(물억새, 갈대 등) 식재 등으로 철새서식공간이 다수 조성된 점과, 청계천 복원으로 수면과 수변지역이 새로 형성된데다 먹잇감인 중랑천의 물고기나 곤충들이 청계천으로 유입되면서 새로운 휴식처를 찾아 청계
경상북도 칠곡에 연간 일반화물 357만톤과 컨테이너 33만TEU(컨테이너 단위)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영남권을 대표하는 45만㎡ 규모 복합화물터미널 및 컨테이너기지가 들어선다 19일 건설교통부가 국가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국 5대 권역 내륙화물기지 건설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지역에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19일 오후 3시에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3년가량의 건설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첫 삽을 뜨는 오늘 행사에는 이춘희건설교통부 차관, 이인기국회의원, 김관용경북도지사와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첫 출발을 축하하게 된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원에 건설될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총사업비 2,547억원을 들여 45만㎡(13만 8천평)의 규모로 짓게 되며, 복합화물터미널과 컨테이너기지가 들어서게 된다. 내륙화물기지가 완공되면 연간 일 반화물 357만톤과 컨테이너 33만TEU(컨테이너 단위)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영남권을 대표하는 물류거점으로 역할하게 된다. 또 구미공단·달성공단·왜관공단을 비롯하여 영남 내륙지역 물동량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연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