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변화하는 행정 여건과 직원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법률지원 서비스 시책을 시행해 빈틈없는 법치행정을 실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행정경험이 부족한 신규직원이 늘어나는 반면 행정업무의 법률적 전문성은 더욱 요구되고 있어 직원들의 법령 해석 능력과 대응 역량 강화가 곧 시정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전국 주요 대도시 기초지자체들도 법무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도 도농복합형 행정 특성과 직원 구성 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법률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현장 중심의 법률상담을 확대한다. 각 구청과 사업소의 상담 수요를 조사해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법률지식이 부족한 신규 직원의 비중을 고려해, 기존의 소송사건뿐 아니라 단순 법률 질의도 상담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송별 통합 업무매뉴얼도 새로 제작한다. 기존 매뉴얼은 전문용어 위주의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매뉴얼에 그림과 그래픽을
[한국기자연대] 자생의료재단은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청주시 재난피해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희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피해가구의 일상생활 복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난 피해가 있는 취약계층 주민분들에 작은 보탬이 돼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와 지원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은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0년 수해 지역 물품 및 의료 지
[한국기자연대] 박완희 시의원(보건환경위원회, 청주시 남이면·현도면·산남동·분평동)은 8월 5일 ‘청주시 도서관 리박스쿨 도서 전량 폐기 입장문’을 발표하며 역사 왜곡 도서의 즉각 폐기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이 청주시립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등 심각한 역사 왜곡 및 민주주의 훼손 논란 도서가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는 건국절을 주장하고,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진압을 ‘암세포 제거’에 빗대 민간인 학살을 정당화·미화하는 등 왜곡된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리박스쿨 늘봄 강사들이 극우 성향의 역사관을 어린이 교육 교재로 활용해온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청주시 공공도서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육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 세금으로 구입된 극우 역사왜곡 도서가 아무런 제재 없이 비치·대출되는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
[한국기자연대] 청주문화재단이 무대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료로 무대를 빌려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간 무상 대여 사업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중에서도 지역문화대상에 빛나는 ‘문화제조창’의 명소화를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 신규 론칭한 기획 사업으로 나만의 무대를 꿈꾸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부담 없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관 공간은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 씨아트 콘서트 무대와 대형 LED존 앞 로비 공간이다. 평일에는 낮 12시~13시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20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만 하면 무대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0W·700W 규격의 스피커와 무선 마이크, 전자 키보드, 객석용 의자 등 공연에 필요한 기본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무대가 필요한 14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동아리, 단체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음악 공연부터 시낭송까지 장르에는 제한이 없지만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폐업,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우려가 큰 간판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9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10월부터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화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상당구와 청원구 일원의 무연고 간판 49건을 철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4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28개 업체 중 8개의 업체가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오는 12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과 가작 등을 선정해 설계비의 10%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의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과 연계해 청주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며 웃을 수 있는 공간이 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5일 2025 대청호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시작된 대청호미술관 공모사업의 10회차를 기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접수된 63건의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세 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생태와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청호를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예술적 실험을 선보인다. 생태위기 시대에 예술이 어떤 감수성과 태도로 대응할 수 있을지를 묻는 이 전시는, 미술관을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닌 공존의 감각을 실천하는 장소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작가 김자이와 전시기획자 변경주는 공동작업‘캐비닛 큐리오(Cabinet Curio)'를 통해 과거 ‘호기심의 방'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생성형 AI로 상상한 대청호의 가상 생명체를 시간대별로 분류해 어두운 전시장에 전시하고, 관람객은 손전등으로 이를 비추며 인간의 인식 체계와 호기심이 자연을 어떻게 수집하고 전시해왔는지를 반추하게 된다. &n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밀집 지역과 구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계획을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노상주차장 6개소, 공한지 22개소, 주차타워 1개소 등 총 1,5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0면 이상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봉명동, 가경동, 운천동, 복대동 등 도심 밀집 지역 총 11개소에서 309억원을 투입해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운천동 지역은 주차장 조성공사가 90% 이상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용담광장과 강서지구에는 62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조성 완료했으며, 수곡동(101면)과 오송바이오폴리스(142면) 지역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공한지주차장을 마련해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산업단지(400면)와 대농지구(213면)에 각각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우암동 청주에덴교회 부지
[한국기자연대] 청주온마을배움터 온마을학교 민간공모단체 '빛가운데'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청소년수련원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및 이주배경 청소년 76명을 대상으로 '빛가운데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도전하라! 지금, 바로 나의 한 걸음을 내딛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비전과 꿈을 설계하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8월 4일 오후 4시 캠프 현장을 방문하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며, 비보이, 힙합 등 스트릿 댄스팀 ‘HEAVEN IN THE STREET’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캠프에는 옥수정 THE NBP 대표 외 3명의 강사들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별 미션 수행(단편영화 제작, 댄스 및 노래 창작 등)과 비전카드 작성 등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장래 계획을 수립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자아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정연구원은 오는 8일까지 2026년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분야는 도시계획, 관광, 문화, 산업경제, 환경, 사회정책 등이며 제출된 과제는 실현 가능성, 정책 적합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연구과제 제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혹은 링크를 통하거나, 청주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과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담아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발굴된 연구과제가 지역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해 각종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는 청주시정연구원 누리집 ‘소통(연구제안)’ 메뉴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