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30일 중복을 맞아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 시설 이용 어르신 500여명에게 전복삼계탕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시장과 내덕, 가경, 상당 노인복지관장 등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 기관장들은 정성껏 준비한 전복삼계탕과 떡, 과일을 어르신께 배식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 노인복지관장들과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 관련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범석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0세 이상 4만여명이 이용하는 5개 노인복지관은 여가․건강 등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7월 30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장애인기업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장애인기업 활동 지원 조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는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김강원 팀장, 신민경 주임 등 장애인 관련 단체 대표와 전문가, 청주시 소관 부서 공무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미 장애인기업 지원 조례를 운영 중인 지자체 사례를 집중 검토했다.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의 기초단체들도 장애인기업 창업 지원, 판로 확대, 교육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 역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정보·기술·판로 지원, ▲ 장애인 창업과 경영활동을 위한 실태조
[한국기자연대] 오는 9월 개최되는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 ‘2025 청원생명축제’의 입장권 사전 판매량이 30일 1만장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작한 입장권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그리고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위치한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판매하고 있다. 입장권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일반권 1장당 5천원이다. 입장권으로는 축제장 내에서 5천원 상당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농가를 돕는 의미 있는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소지자는 축제 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남대를 방문할 경우 2천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북농협, 농협조합장협의회, SK하이닉스, ㈜은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기관 및 기업체에서도 대규모로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기탁해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장바구니 체감물가 완화를 통한 소비자와 수산 관련 종사자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 또는 수산물 원물이 70% 이상 포함된 가공식품이며, 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를 원칙으로 당일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일 경우 2만원으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국산 수산물 구매영승증을 합산해 환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반음식점,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 절차는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고 수산물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과 구매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 후 고객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 순서다. 시 관계자는 “행사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는 다음달 17일까지 ‘음악으로 쓰는 이야기, 재즈’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즈 연주자의 실제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진 참여형 음악 수업으로 △미니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 연주 감상 △재즈의 시대별 대표 음악과 음악인들의 이야기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의 리드 아래 피아노·베이스 듀오부터 보컬 콰르텟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와 이야기가 여름밤을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수업의 강사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했으며, ‘For by Grace’, ‘The Love Christmas’ 등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서정적이면서도 특유의 다이내믹한 연주를 선보여 왔다. 참여 신청은 모집기간 내 동부창고 누리집에서 진행하며, 청주문화재단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강좌는 동부창고가 추진 중인 생활문화클래스 ‘어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민방위사태 및 재난 상황에 대한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청주시 민방위 대원 중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8월 1일부터는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며,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9월부터 각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집합교육에 참여해 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은 1차와 2차 보충교육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대상자는 교육 일정을 확인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실시된 민방위 본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신 청주시 민방위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방위 교육은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인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지난해 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했던 흥덕구 옥산면 금계교를 재가설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3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재가설사업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금계교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아스콘 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상판(SLAB)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종합평가 C등급(중대결함구간 : D,E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금계교의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분 재가설이 아닌 전면 재가설을 결정했다. 180m 길이와 편도 1차로 총 2차로는 유지하되, 횡단 폭을 기존 8.5m에서 10.5m로 확장해 교통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시설계를 내년 7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본 교량과 가설 교량을 합쳐 약 141억원을 투입한다. 가설 교량 설치를 위한 설계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계교 재가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 3일, 9일, 1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야간 개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근현대인쇄전시관·금속활자전수교육관을 오후 9시까지 개관하고,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인 2일과 9일에는 ‘오싹오싹 박물관’, 일요일인 3일과 10일에는 ‘반짝반짝 박물관’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체험 △여름음식 시식(슬러시) △옛 책 만들기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지탐험대 △타임캡슐 만들기 △등롱 야행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름밤 추억을 선사한다. 다만,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박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관리 주치의 사업은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치매 전문관리와 만성질환 등 일반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주치의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의료기관의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가 ‘치매관리 주치의’로 지정돼 치매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주치의로부터 연 8회 대면상담, 연 12회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연 4회 방문진료 등 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1차년도 사업에는 6개 의료기관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에는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김영태 신경외과, 한빛의원, 청주 가정의학과, 오페라 연합의원, 세광연합의원, 신관수 신경과 의원, 씨엔씨푸른병원, 중앙가정 의학과 의원, 청주 성모병원 청주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라면 거주지 인근 참여 의료기관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환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시설을 활용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 시는 지난 28일 산단 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해, 설치 의무가 있었던 입주기업의 부담 비용 약 33억원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의무 설치 규정이 생긴 2006년 보다 앞선 2002년에 조성돼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최근 신규 입주기업이나 변경 허가를 내려는 기업들이 이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8년 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단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청주시장 명의로 산단 신고시설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시설은 총 3개소에 설치된 시간당 전체 6,400㎥을 처리할 수 있는 여과형 시설로, 약 116만㎡ 면적 내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