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정부의 경직된 건전재정 방침으로 지방재정이 위기에 놓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는 새만금 SOC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도민과 기업들이 예산 복원을 위해 절박하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민주당 차원의 핵심 과제로 포함해 힘 써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 재정과 관련, “보통교부세, 지방세가 크게 줄어 전북도의 예산 편성 과정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북도 예산은 올해와 내년 세입감소 규모가 1조 6880억원”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초당적으로 지방 재정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소방공무원의 인건비 국비 전액 부담, 지방소멸 기금 확대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2024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인건비는 2874억원으로, 소방안전 교부세 334억원(11.6%)를 제외한 2540억원(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의회가 27일 제2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순창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 각종 기금 및 출연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지난 21~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31건에 대하여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시정연설 및 2024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순창군에서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각종 세입요인의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1.6% 증가한 5,114억원으로 밝혀졌다. 신정이 의장은 “집행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위해서는 꼼꼼히 예산을 심사하여 선심성 예산과 낭비를 줄어들게 해야할 것”이라 며 “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에 더 노력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수환 의원은 ‘순창군의 기업유치 전략에 대한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세울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최용수 의원도 매년 늘어가고 있는 빈집으로 인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철저한
[한국기자연대]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시민설명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사업설명회,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직접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남원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박혜연 아나운서 진행으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만열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이 패널로 등장해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이 남원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소상공인연합회, 발전협의회 등 남원시민 700여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축하한다”며, “이번 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남원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북대학교와 함께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한국기자연대] 완주군과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완주군 주요 현안 및 지방시대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7일 오후 완주군청에서 유 군수와 이 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룬 현안은 이서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전략,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완주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연계 구축, 완주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및 육성, 완주군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공급 및 정착 방안 등 6개 안건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완주가 전북 발전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원과 군의 상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혁신도시 시즌 2, 지방시대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이 완주 발전의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완주군의 현안사업인 공공기관이전, 교육발전특구, 생태관광 등은 전라북도의 중요한 지역발전 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완주군과의 정책협력
[한국기자연대] 전북도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27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라북도 농·수·축·특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975년 (사)한국수퍼체인협회 명칭으로 처음 설립됐으며, 1999년 현재의 협회 명칭으로 개정돼 운영 중인 단체로, 한국의 체인 스토어 관련 기업들이 모여 협력하고 업계의 현안을 다루며 유통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16개의 정회원사와 CJ, 농심, 오뚜기, 동서식품, 대상 등 25개사가 특별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사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 및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대표 유통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전라북도 농수축산물의 판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정회원사들과 협업해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한국기자연대] 전북을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등 4개 시‧도가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발족,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4개 특별자치시도는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상생협력의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7월 3일에는 특별법 개정 대응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담은 ‘4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한 바 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으로는 가장 먼저 출범한 제주의 오영훈 도지사가 추대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4년 말까지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3개 시·도지사는 공동회장을 맡게 된다. 앞으로 협의회는 상생협력 협약사항 추진 등 제도개선 활동을 추진하게 되며, 사무국은 당분간 별도의 조직설치 없이 대표 협의회장이 속한 시도에 설치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네 번째로 출발하는 전북도는 내년 1월 출범에 앞서 3개 시도가 걸어간
[한국기자연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7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사업 관련 주요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을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전주시 주요 사업들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우 시장은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문화체육관광위, 서울 중구성동구갑)와 지역구 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을 만나 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의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획재정부의 의견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고려해 이날 기재부 예산실 주요 간부들을 만나 예산 반영을 위한 지원을 건의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스타리아 차량을 지원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차량을 전달받은 시설은 완주떡메마을, 새힘원, 선덕보육원,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LH삼봉사회복지관이다. 해당 시설들은 아동과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를 위해 돌봄과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차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 지정기탁금 배분사업을 통해 지원됐으며, 기존의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이 염려되는 곳 등을 중점으로 선정했다. 성제환 선덕보육원장은 “기존의 노후된 차량 대신에 안전한 새 차량이 생겨 아동들이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설 이용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완주군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에서 ‘깨소금 프로젝트(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깨소금 프로젝트 사업은 완주군과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의 협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입주식에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전북후원회를 비롯해 깨소금 프로젝트 후원자들이 참여해 입주를 축하했다. 요리사를 꿈꾸는 해당 아동은 아버지와 함께 오래되고 단열 및 환기가 취약한 조립식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완주군 드림스타트팀과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아동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당 가정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깨소금 프로젝트는 행복드림복지회와 정석케미칼 등 여러 기업체,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록우산에서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
[한국기자연대]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이날 정시장은 지난 5월 실시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한센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시설 지원 등 정책 전환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국립 한센인 요양병원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150병상 기준 순현재가치(NPV) 195억원, 비용대비 편익(B/C) 1.31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한센인의 치료 및 진료, 요양에 있어 사각지대에 노출된 한센인 고령자들은 한센병의 합병증인 신장질환,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지만 적절한 통합의료서비스 이용 및 요양이 어려운 실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편견과 차별 속에 살아온 고령 한센인을 위해 인도주의적 복지 차원에서 국립요양병원을 설립하여 한센인의 치료 및 진료, 요양의 접근성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센인총연합회(회장 이길용), 한센인단체 대표를 만나 요양병원 건립 필요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