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_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무주전이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서예종합행사로 이번 “무주전”에는 무주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인연이 있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김난희 무주지회장(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은 “반딧불과덕유산, 머루, 낙화놀이 등 무주, 가을, 자연, 삶과 관련이 있는 시 등을 붓글씨로 옮겨 완성한 작품 20여 점을 보실 수 있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 꼭 한 번 오셔서 흑 · 백의 조화가 주는 정갈함과 색채의 여운이 안기는 특별함, 그리고 안온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 ‘반딧불’ 중 일부를 옮긴 김난희 작가의 ‘반딧불’을 비롯해 김수정 작가의 ‘산 비’, 김용출 작가의 ‘무주찬시 茂朱贊詩’, 김판곤 작가의 ‘청풍 淸風’, 박관호 작가의 ‘춘심원락 春深院落’, 박송이 작가의 ‘치자꽃 핀 날’, 박형운 작가의 ‘덕유산 기행’과 만날 수 있으며 반한기 작가의 ‘풍설야귀인 風雪
[한국기자연대]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소재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2023년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대혁 센터장, 전북도, 전북대, 기업체 등 농·생명 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효능평가지원사업은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검증과 안전성평가, 대량배양과 제형공정, 선도기업육성 등 기업체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선도기업육성과 제품생산 등 33개 기업체의 42개 분야 지원 건에 대한 주요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고도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센터는 미생물 제품의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미생물 기반 다양한 그린바이오 산업들이 센터가 중심이 되고 정읍시가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역할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센터는
[한국기자연대] 민선8기 정읍시의 핵심공약 사업인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설치 사업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지방비 22억원을 들여, 정읍아산병원의 강당과 병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은 24시간 소아환자에게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읍뿐만 아니라 서남권 소아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 중점 시책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 자체 예산 24억원을 들여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도 지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장산 문화광장에 자리잡아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오는 11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시민체육화합한마당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국악예술고 K-POP 댄스공연, 비전 대학교의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23개 읍면동 주민, 학생 및 기관 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2천여 명의 선수와 약 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온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체육화합한마당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총11개 종목으로 축구, 배구, 족구, 육상, 줄다리기, 발 묶고 달리기, 게이트볼, 한궁, 투호, 제기차기, 팔씨름이며, 친선경기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장이 참여하는 400M 계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 다중집합 행사장 안전을 위한 시설점검 및 교통·주차 질서 유지 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입동이 지나 쌀쌀한 날씨지만 체육활동을 통해 마음 열고 온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0% 할인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남원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가량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100억원 정도 발행 계획했던 ‘남원사랑상품권’이 물가 급등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한 상품권의 수요가 증가되면서, 지난 10월 예산 조기 소진으로 판매 중단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당초 발행액에서 추가로 100억원을 확보하고 1,20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시민들이 연말까지 상품권을 할인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예산 소진으로 상품권 할인판매를 조기 중단한 타 자치단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편,‘남원사랑상품권’가맹점 및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도 3,349개였던 가맹점은 현재 3,715개로 11%가 증가했으며, 이용자는 지류가 17,089명에서 27,121명으로 59% 증가, 카드․모바일은 30,534명에서 40,170명으로 32%가 증가해‘남원사랑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3년도 학교급식 관계자 식재료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학교장, 유치원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안전한 식재료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식에 친환경·저탄소 식단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교육청 급식담당 정은이 사무관이 ‘유해물질 없는(6無) 식재료 사용’ 등 전북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쌀) 사용(60%) 확대 △방사능 검사결과 부적합 수산물 사용금지 △비유전자 변형 지역산 원재료 가공품 사용 △합성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 사용 자제 △후쿠시마·원전 오염식재료 사용 금지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등 ‘유해물질 없는(6無) 식재료 사용’ 기준을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어 최일숙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친환경·저탄소 학교급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은 8일 군수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솔규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아시아게임에서 대한민국은 종합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최솔규 선수는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요넥스 배드민턴단 소속인 최솔규 선수는 부친 최영회 씨를 비롯한 가족들이 진안군 정천면에 거주 중이다. 덕분에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최솔규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열기가 진안군을 가득 채웠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대한민국과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최솔규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이후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라북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손잡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학운협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교육청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에는 도내 6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했다. 캠페인은 해당 학교 인근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등교 시간에 맞춰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구에게 편지쓰기 키트’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운협 신윤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 내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서신초 캠페인 현장을 직접 찾은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한 학교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주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부안군을 비롯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23개 지자체는 올해 5월~7월, 두 달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34만 519명의 주민의 서명동참을 이끌어냈고, 지난 9월 11일에는 주민서명부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하고 11월 6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회장도시인 울산 중구청, 부회장 도시인 전북 부안군과 부산 금정구청의 단체장 및 실무진이 참석하였으며, 원전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 염원과 결의가 담긴 서명부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에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10월 20일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의 선언과 더불어 행정협의회를 이끌어나갈 2대 회장으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2대 부회장으로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을 선출했다. 울산 중구청과 전북
[한국기자연대] 부안군 청년단체 다잇다잉은 지난 11월 4일 ‘구룸 모여 손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벼를 베며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손벼베기 이외에도 전통 농악인에게 배우는 노동요, 길놀이, 농악 공연, 볏짚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다잇다잉은 부안에서 유기농법,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귀농 청년들이 꾸린 단체로, 부안군의 청춘실험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손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주살이 체험인 ‘변산에 머뭄’ 프로그램은 시골살이와 유기농법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손모내기에 이어 손벼베기 행사에 참여하여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환경에 매료됐다”라고 하며, “이렇게 좋은 부안에 정착하기 위한 주거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청춘실험실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변산면 지동리의 오래 된 주택을 전문가와 함께 리모델링할 수 있는 ‘시골집 고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