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의 새로운 코드’ 비보이(B-boy·브레이크댄스를 추는 남자)들이 꾸미는 파워풀한 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월드 B-boy 페스티벌’이 열린다 그 4번째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로 손꼽히는 ‘T.I.P(Teamwork Is Perfect)’가 꾸민다.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3일간 이들이 선보일 공연은 ‘비보이 사관학교’. 비보이 사관학교에 전학 오게 된 한 ‘범생이’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이웃학교와의 ‘배틀’(battle·춤으로 겨루는 승부)에서 전학생이 최고의 고수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다. T.I.P는 이 공연을 위해 자체 제작한 세트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 설치하고 하루 2회(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30분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6년에 결성된 멤버 15명의 T.I.P는 지난해 9월 재일교포 출신 무용가 백향주와 ‘더 코드’(The Code)라는 댄스 퍼포먼스 쇼를 선보여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뮤직비디오와 영화, CF까지 출연하고 있는 ‘비보이계의 A급 스타’이다.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23개 비보이팀이 참가한 한국대표 예선전에서 최종 우승해 내년 4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
혼잡한 도시속의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동 서양의 공존으로 이루어진 예술의 거리 삼청동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삼청동거리에 있는 상점이나 음식점들은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현대판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있지만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홍대의 거리와는 사뭇 다른 우리에게 친숙한 과거속의 옛 구멍가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곳곳의 맛집을 즐기는 여성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기도 하는 편이다. 일명 출사의 거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삼청동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카메라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지어 사진을 찍기 위해 지방에서 삼청동을 찾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맑은 공기와 산이 둘러져 있는 곳이 아닌 빽빽한 빌딩과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도시 속 틈새인 삼청동의 거리는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여유를 심어주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출사의 거리뿐만이 아니라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 삼청동이다. 삼청동 이라하면 모든 곳이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원하는 취향에 따라 그 맛집도 다양하다. 가벼운 식사를 추천하자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빈스빈스의 와플을 추천한다. 와플은 미국 등지에서 아침식사에
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 특히 오는 9월 20일과 30일에는 구민의 날 특집공연으로 한중문화관에서 초청한 중국 판진시 가무예술단의 중국 전통 무용을 볼 수 있다. 옛 북경의 문화와 세월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국 전통 무용, 조선족 · 운남성 소수민족의 전통무용, 중국 고대 민족 무용으로 궁녀복을 입은 소녀들이 홍루몽의 한 구절 에 맞추어 춤을 추는 공연 등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중국 전통 무용들이다. 이번 중국 공연 외에도 아메리칸 인디오들의 춤과 노래를 들으실 수 있으며,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전자현악, 인간의 목소리를 이용하여 아름답고 감동적인 아카펠라 공연까지 알차고 풍성한 공연들로 이루어져있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4층 공연장 앞에서 선착순으로 좌석표를 배부하고 사회복지단체 및 봉사단체에서 단체관람을 원하는 경우에 한해 사전 전화예약을 받는다. 문의 032)760-7860 홈페이지 http://hanjung.icjg.go.kr
30여 년 만에 비공인 국내 기록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어른 몸무게만 한 호박이 생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종전기록 30여 년 전 80kg 이상 추정)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우분(쇠똥)퇴비만을 이용하여 무게 67㎏, 둘레 150㎝, 길이 86㎝짜리 대형호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가축사료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이용 가능한 이 호박은 지난 4월 2일 실내 모판에서 파종하여 5월 1일 노지에 옮겨 심고 8월 14일 수확하기 전까지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잘 발효된 우분퇴비를 500kg 정도 살포한 곳에 심었다. 축산과학원 친환경조사료 생산팀을 맡은 정의수 팀장은 “이 정도로 큰 호박은 가축분뇨 퇴비가 아니면 불가능했으며, 내년에는 80㎏를 목표로 재배하여 사료가치와 경제성을 검토한 후 축산농가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가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조지로스가 본 100년 전 한국과 호주」사진전을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스테레오그래프 사진으로 명성을 떨친 사진작가 조지 로스(1861-1942)의 작품 60여점으로, 그가 1904년 청일 전쟁 중에 한국을 방문하여 찍은 일상의 사진들과 동시대에 찍은 호주의 사진들 중 현존하는 것들이다. 서울, 부산, 평양 등 각지에서 장옷으로 얼굴을 가린 아낙들이 지나가는 거리풍경, 빨래하는 아낙네, 농사짓는 풍경, 포구의 분주함, 시장통의 시끌벅적함, 아이들의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 한국에 실제 와 있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사진작가의 요청에 의해 포즈를 취한 듯한 각가지 모양의 모자를 쓴 남자 행인들의 다소 경직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당시 그들에게 사진기가 얼마나 신기한 물건이었을까를 추측케 한다. 조지로스가 즐겨 찍은 스테레오 그래프 사진이란 입체사진의 일종으로, 100년 전에 중산층 가정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오늘날의 텔레비전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던 대중들은 낯선 이국의 풍경을 담은 스테
임창정, 박진희, 류승범, 임현식, 이한위 등 코믹지존들이 모두 모여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만남의 광장> 속 삼청교육대가 지난 14일(화) 명동에서 재연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임창정이 입학(!)한 ‘삼청교육대’가 2007년 새롭게 부활하다!! 지난 8월 15일(수) 개봉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만남의 광장> 속에 나오는 유일한 대학교(!) ‘삼청교육대’가 다시 부활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실제 존재했던 것으로 다소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요소이지만 <만남의 광장>에서는 관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웃음을 주는 키포인트로 등장한다. 명동에서 진행된 ‘삼청교육대’ 이벤트는 실제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 모습 중 하나인데, 바로 군복을 입은 남자들이 통나무를 어깨에 짊어지고 ‘정신통일’을 외치는 장면을 재연한 것으로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현시대에서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삼청교육대’의 재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을 느끼며 플레쉬 세례를 멈추지 않았으며 <만남의 광장> 속에 나오는 이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기도 했다. 이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승마 장애물 대회인 '2007 삼성슈퍼리그'가 최근 아일랜드의 유서 깊은 도시인 더블린에서 개최됐다. '2007 삼성슈퍼리그'는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와 아일랜드 등 총 9개 국이 참가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 대회는 아일랜드 국영 방송인 RTE를 통해 아일랜드 전국에 생중계 되었으며, 메 리 매컬리즈(Mary McAleese) 아일랜드 대통령 내외 등 3만 여명이 경기를 참관했다. 삼성전자는 공식 후원사로서 아일랜드의 전 국민과 아일랜드 대통령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넘어 스포츠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2007 삼성슈퍼리그'는 또한 유로스포츠(Eurosport)와 ESPN 등을 통해 유럽 전역과 미국, 아시아 일부지역에 녹화 중계돼 삼성전자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렸다. '2007 삼성 슈퍼리그'는 프랑스 라볼 대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생갈렌, 네덜란드 노테르담, 독일 아헨, 영국 힉스테드, 아일랜드 더블린을 거쳐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삼성슈퍼리그는 2003년 신설돼 8개국가 8개팀
주말 저녁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놀고 싶지만... 마땅히 즐길 곳이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여름방학, 여름휴가, 즐거운 주말 저녁을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TURN LIVE개차판! 지난 7월 코엑스몰 영스퀘어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TURN LIVE 개차판이 8월 18일(토) 저녁 7시 또 한번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든다. ‘개그와 락이 결합한 이색적인 공연 이었다’는 평을 받은 지난 개차판은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락 밴드와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진행해나갔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관중들은 우연히 지나다가 음악소리를 듣고 온 연인, 가족, 친구 와 함께 온 사람들에서부터 열정적인 락 마니아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중이 어우러진 공연이었으며 특히 락 마니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공연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많은 이들이 개차판을 보고 매달 진행되는 공연이 기대된다는 얘길 전했다. 더불어 개차판은 매달 공연 때마다 관람객중 한명을 선정하여 기타를 선물한다. 기타를 받고 싶다면 열정적인 호응을 해보자.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이 당신에게 멋진 기타를 안겨줄지 모
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베이징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전세계에서 1,500명에 달하는 성화봉송 주자 선발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와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 계약'을 체결, 이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선발, 성화봉송 로고 사용, 프로모션 등의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비롯하여 북미, 유럽 등 성화가 지나가는 전 세계 각 지역 총 150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 선발 계획을 수립,『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위대한』 일반인 위주로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자 선발을 위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삼성 올림픽 통합 디자인시스템(SOVIS, Samsung Olympic Visual Identity System)으로 디자인된 성화봉송 로고도 최초 공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림픽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성화봉송을 통해 가장 먼저 시연할 예정으로, 베이징올림픽이 추구하고 있는 하이테크 올림픽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홍보팀 권계현(權桂賢)상무는 "올
임창정, 박진희, 류승범, 임현식, 이한위 등 코믹지존들이 모두 모인 <만남의 광장> 배경이 된 촬영지들이 영화를 본 이들에게 화제가 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장성, 속리산, 진도까지 아름다운 <만남의 광장>명소로 오세요~! 시사회를 통해 <만남의 광장>을 접한 네티즌들이 영화 촬영지를 알고자 하는 문의를 끊임없이 요청하고 있다. 청솔리 마을의 배경으로 나왔던 전라남도 장성군, 영화의 세트가 있는 충청북도 속리산, 극 중 공영탄(임창정)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 청솔리 윗마을인 하동군까지 아름다운 자연에 반한 네티즌들은 올 여름 휴가로 꼭 <만남의 광장> 속 명소들을 가고 싶다며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이다. <만남의 광장> 촬영지는1980년대의 촌스럽지만 정겨운 모습을 카메라 안에 담으려 촬영팀이 직접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최적의 장소를 헌팅 한 것. 그렇기에 <만남의 광장>의 촬영지는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과 정기를 그대로 받을 수 있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그대로가 주는 상쾌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도시인들에 안성맞춤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남의 광장&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