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 첫 도전을 준비했던 가수 조성모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되어 골반 뼈 이식 수술을 받았고, 오는 12월 3차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1월 뮤지컬 출연이 사실 상 힘들어졌다. 현재 조성모의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나 회복이 빨라도 내년 2월쯤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태로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 공연 시 출연은 어렵고, 계획 중에 있는 앵콜 공연에 합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연말 모든 스케줄 취소 이후 많은 팬들은 조성모의 완쾌와 함께 뮤지컬 무대로의 복귀를 기다려왔고, 조성모 본인 역시 ‘뮤지컬 모차르트!’ 작품에 대해 큰 애착을 갖고 있어 2월 공연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조성모씨 소속사 측과 출연 가능 여부를 놓고 함께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장기간 깁스 후 물리치료 과정에 충분한 휴식을 하지 못한 채 무리한 연습강행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추후 재공연시 그의 열정과 완벽한 실력으로 무대를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성모 소속사 측은 “팬들이 주인공 모차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따르면, 배우 최여진은 지난 2일(월)부터 7일(토)까지 캄보디아 뚠레샵 호수를 찾아, 조부모와 4명의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하는 소녀 어부를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동양에서 가장 큰 호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같은 호수로 유명한 뚠레샵 호수. 그 호수 위에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아 가족을 부양하는 소녀 어부 쯔라잉(여, 14세)의 어머니는 2년 전 막내 동생을 낳다 사망했고, 아버지는 병 치료를 위해 도시로 나갔다 행방불명됐다. 할아버지는 킬링필드의 시절, 1979년 캄보디아 내전 당시 크메르 루즈에게 눈을 구타 당해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됐다. 장애를 가진 할아버지, 병약한 할머니와 5남매의 가장인 쯔라잉은 일곱 식구를 위해 연약한 몸으로 2시간 동안 배를 저어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다. 해가 까맣게 지고 나서야 시작되는 물질은 밤이 맞도록 계속되고 동이 터서 집으로 돌아오지만, 눈을 부칠 새도 없이 다시 시장에 나가 밤새 잡은 물고기를 판다. 이렇게 어린 쯔라잉이 버는 돈은 우리 돈 1,000원 남짓. 일곱 식구가 하루를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여진은 쯔라잉과 함께 하는 5일 동안, 외로운
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김진석)은 12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가수 니콜이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활동 학생들과 함께 동물을 이용한 장애 어린이 치료 등 동물매개 활동 시범행사를 개최하며, 삼성 에버랜드 치료 봉사견과의 사진촬영 행사도 갖는다. 대한수의사회가 주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 손숙미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 아자부 수의과대학 미추아키 오타(Mitsuaki Ohta) 교수가 ‘일본의 동물 매개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동물병원협회 김광식 부회장의 ‘국내 동물매개 활동 및 치료제도 현황’을 발표한다. 동물매개치료(AAT:Animal Assisted Therapy)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거나 신체적 불편과 질병을 보완하고 치료하는 활동이다. 최근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료견과 안내견 등 봉사견들 뿐만 아니라 AAT에 사용되는 동물은 말, 개, 고양이, 토끼, 새, 물고기, 돌고래 등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동물매개치료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공포증, 강박장애, 주의력길핍과잉행
천연기념물 붉은박쥐 ‘일명 황금박쥐’가 동면에 들어갔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붉은박쥐 증식·보존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진행해온 동굴 조사 결과 지난달 중순경부터 조사동굴의 붉은박쥐 76%가 동면(冬眠; 겨울잠)에 들어갔음을 확인했다. 일명 ‘황금박쥐’라고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붉은박쥐(Myotis formosus)는 생존 개체 수 추정이 불가할 정도로 생존 개체 수가 적고 전 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종이다. 또한, 국한된 동굴환경에 서식하여 그 개체 수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 고려 대상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면시 체온은 주변 환경의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는데, 동면중인 붉은박쥐의 평균 체온(10월 말 현재)은 13.32℃, 동면 동굴 내의 평균 벽온도는 12.9℃로 체온과 동면 동굴 내 벽 온도 차는 0.42℃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과거 평균 1 : 10 ~ 1 : 40마리로 알려져 오던 붉은박쥐의 암수 성비가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1 : 3.6마리로 매우 안정적인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앞으로 붉은박쥐
서울근교 등산로 주변에 영업중인 일부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김밥 등을 사용,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9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울근교 8개산의 등산로 주변에서 영업 중인 식품접객업소 51개소의 위생실태를 단속,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개소(식품접객 음식점 17, 식재료공급업소 2)를 적발하여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식품규격기준 표시없는 ‘무표시’나 유통기한경과 식재료 보관·사용여부, 조리시설 청결여부 등을 중점 단속하였고 특히, 간식으로 판매되는 김밥은 유상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유해성 여부를 검사하고 ‘무표시’ 식재료에 대하여는 공급자를 추적·적발 조치하였다. 단속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개소가 적발되어, 16개소는 불구속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3개소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토록 하였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 조리 목적 보관·사용 : 3개소 ▲판매중인 김밥에서 식중독균 기준치 초과 검출 : 2개소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원산지 허위표시
임수정, 임은경에 이은 신비소녀가 탄생했다. 몽롱한 얼굴, 하얀 원피스 신비주의 마케팅…2올해 신비소녀는 바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김별.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를 거쳐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그녀. 가녀린 체구에 신비소녀의 이미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영화 <비상>에서 세상에 상처 받아 마음의 문을 닫는 ‘수경’을 연기하며 데뷔이래 가장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보여준다. 세상에 상처 받아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신비소녀‘수경’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 여러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주인공이 하얀 원피스를 입은 장면을 보면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 역을 맡았던 임수정과 TTL소녀라 불리며 광고계를 사로잡았던 임은경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이제 이들보다 먼저 기억 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가 등장했다. 영화 <비상>에서 김범이 연기한 ‘시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첫사랑인 ‘수경’역의 김별이다. ‘수경’은 한없이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눈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자
오늘부터 11월 1일(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제4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서울시가 개최한다. 서울시 창업박람회는 173개업체 339개 부스로 구성되며, 창업테마별로 참가기업을 구분 배치하여 참관객의 관심분야별로 심도있는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1관 외식산업관은 한식존, 서양식존, 동양식존, 패스트푸드존으로, 2관 창업지원관은 1인 창조기업존, 창업체험부스, 은행부스로, 3관 도소매/서비스관은 디자인존, 그린존, 실버&베이비존, 샵인샵존, 2030 청년창업아이디어존으로 테마별로 유사업종을 모아 전시관을 구성하였다. 지난 2008년에 인기가 높았던 해외신사업을 올해에도 20개를 선정하여 소개하며, 추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천한 2009년 콘텐츠 1인 창조기업 19개, 서울시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에서 선정되어 강북청년창업센터, 강남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1,000개 업체 중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20개 업체를 선별하여 2관, 3관에서 최신 신사업아이템으로 소개한다. 2관 창업자료전시 부스에서는 2년간 서울시소상공인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집필한 46종의 업종별 창업가이북 책자 등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가 오는 11월 15일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 근린공원내 인공암벽에서 제1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 대회를 개최한다. 넬슨스포츠의 후원,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아이젠과 아이스 바일등 빙벽장비를 사용하여 인공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대회로서 벌써부터 많은 클라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이툴링(dry-tooling)이란 암벽 구간을 빙벽 등반장비를 이용해 오르는 기술을 말하며, 미국의 제프 로우 등 세계적인 클라이머들이 80년대 후반 들어 창시한 고난도 등반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겨울철 빙벽 및 암릉을 등반시 아이젠과 피켈 등을 사용해 왔지만, 드라이툴링 기술은 한층 고도화된 전문 등반 기술로 끊어진 빙벽위로 드러난 암벽 구간을 아이젠과 바일 등 빙벽장비를 사용해 돌파하는 데 필요한 전문 기술이다. 외국의 경우 드라이툴링 기술을 이용한 암빙벽 혼합 등반대회는 1995년에 열린 미국 유레이 아이스 페스티벌이 최초이며 얼음과 인공 홀드를 설치한 인공 암빙벽대회는 2002년에 열린 아이스월드컵이 최초였다.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의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온사이트 리딩 방식의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가 오는 11월 2일(월)부터 3주 동안 창경궁의 단풍과 낙엽, 창경궁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고궁에서의 가을감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매년 시행하는 행사로서 창덕궁, 창경궁 후원의 상림십경(上林十景)중의 하나이며, 조선의 임금들이 극찬했던 관덕풍림과 춘당지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물이 흐르는 창경궁 어구에 조성된 금천길을 낙엽길로 만들어서 거닐 수 있게 했다. 한편, 11월 2일(월)과 행사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단풍 코팅해주기 행사도 추가로 실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문화재청이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간표를 발표했다. 올 단풍은 20일경 창덕궁 후원과 광릉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1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그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각 궁궐과 왕릉에서 시차를 두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9월과 10월은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년보다 아름다운 단풍이 기대된다.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세계적인 명원인 창덕궁 후원 단풍나무 숲, 덕수궁 석조전 주변 은행나무 숲, 경복궁 향원지 주변 느티나무·단풍나무 숲, 창경궁 춘당지 주변 버드나무·느티나무 숲, 종묘 정전 주변 참나무 숲이 있다. 또한, 조선조 태조의 건원릉과 9개의 왕릉이 있는 동구릉의 건원릉 억새와 어우러진 소나무 숲, 숙종의 명릉 등 5개의 왕릉이 있는 서오릉의 창릉 산책로, 사도세자의 융릉과 정조의 건릉 참나무 숲, 세종대왕이 모셔진 영릉의 서어나무 숲, 현충사 진입로의 은행나무 숲 등도 아름답다. 특히, 서울 도심의 덕수궁과 선릉은 야간에 개방되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궁궐과 왕릉 및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