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속문화재단/100인회 인천 자유공원 홍주 빛 "인주 미술관" 이사람 들
"나눔의 본질은 완악한 인간의 심성, 그 깊은 곳의 문을 활짝 열고 그 속에 빛을 던져 주는데 있습니다" 인주미술관 이기덕, 정정자 부부의 한마디... 소리없이 찾아든 기자에게 던져주는 얼굴에는 그윽한 국화꽃 향기가 베어 나온다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홍예문 방면 20m를 자박 자박 걷다보면 홍주 빛을 띤 "인주미술관"이 언제인가부터 자리를 잡고 있다 글쎄 하고 들어간 기자에게 던져준 나에 답은 정말 홍주 빛을 띠웠다, 문화민족의 氣(기)와 魂(혼)이 살아 있는 작품들을 보며 다시 이기덕 대표와 정정자 관장의 얼굴을 살짝 훔쳐 보았다, 덧없이 훈훈하다,마음이 시끄러워 진다, 어디서 이런 훌륭한 작품들을 모았는지? ▶돈도 안돼는 일을 사비를 털어가며 무엇 때문에 하시는지 예술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또한 축복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예술인만을 위한 선물도 아닙니다, 정신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는 예술인들의 축복의 선물은 나눔을 통해 서로가 인생의 가치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시민들에게 풍요를 창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입구에 들어서다 보니 차, 식사 메뉴판이 눈에 띠는데. 작은 소망에서
- 조민경 문화부 기자
- 2007-10-05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