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험레포츠 대표도시 강원도 인제군이 2007 세계래프팅선수권 대회(2007 IRF World Rafting Championships) 개최를 앞두고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갖는다. 2007년 세계래프팅 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인제군 모험레포츠 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 8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래프팅 선수권 대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이번 사전 대회를 통해 인제는 세계적인 모험레포츠 도시로서의 인지도 격상과 함께 2007 세계래프팅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규칙은 국제래프팅연맹경기규칙(IRF 경기규정준용)에 준한다. 4월 8일에는 일본 국가 대표가 출전해 한국 대표와 함께 경쟁한다. 일본 국가 대표는 지난 30일 입국해 훈련을 해왔으며 매년 10억씩 정부가 투자해 육성하고 있다. 또한 20개 비경쟁팀이 참여해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종목으로는 일대일 평행 단거리 경주인 스프린트, 지그재그로 지문을 통과하는 회전경기 슬라롬, 장거리 경주인 다운리버가 있다. 스피린트는 원대교, 슬라롬은 피아시, 다운리버는 미산에서 개최된다. 1인 3종목에 출전가능하며 경기
스스로 불만족을 감수하는데 익숙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왠지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경찰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필요악적으로 여러 단속활동을 병행하다보니 주민들과 친숙해 질 수 없는 관공서가 아닌가 싶다. 경찰관들이 예전과 비교하여 많이 친절해지고 부드러워진 것은 사실인데 아직도 주민들에게는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왜 한 겨울 일까? 독자는 “해피콜(Happy Call)"이라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그 의문의 답을 찾아 낼 수 있었다. 경찰서를 방문하여 불친절이나 불편을 느낀 주민들 중 일부는 청문감사관실이나 전화, 인터넷을 통하여 불만사항의 시정을 요구한다. 하지만 대다수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은 “이 정도야 내가 감수하지, 바쁘니까 그렇겠지 뭐“하고 남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불만족을 감수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지 라는 마음, 아름답지만 이런 마음 때문에 관공서의 불친절들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이에 청문감사관실에서 숨어있는 주민들의 불만족 사항을 알아내고자 경찰서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의 불편. 불만족 사항을 전화로 조사하여 업무
뇌의 송과선(松科腺) hnRNP Q라는 단백질 대부분의 사람이 밤에 졸음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데, 멜라토닌이 밤에만 분비되는 것은 인체 내에 ‘밤’을 인식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일주기 리듬 단백질들의 합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金景泰 · 49세) 교수와 김태돈(金汰暾 · 34세) 박사 연구팀은 수면과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의 합성을 좌우하는 타이머 단백질, AANAT (Arylalkylamine N-acetyltransferase)의 발현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이 수면조절,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합성되고 분비되는 분자적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발생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Genes and Development’ 4월 1일자에 게재됐다. 김경태 교수팀에 따르면 낮과 밤의 명암길이, 계절의 일조시간 변화 등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송과선(松科腺)에서
포스코가 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푸에블라(Puebla)지역에 연산 17만톤 규모의 고급 철강재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윤석만 사장과 마리오 마린 토레스(Mario Marin Torres) 푸에블라 주지사, 에듀아르도 가르사(Eduardo Garza) 멕시코 연방정부 경제부장관 등 160 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06년 4월 착공, 총 2,160 만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판재류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슬리팅라인 (Slitting Line) 2기, 폭 방향으로 절단하는 시어링 라인 (Shearing Line) 1기, 성형절단 설비(Blanking Line) 1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공 및 판매에 필요한 자동차강판은 포스코에서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자동차강판의 단순판매에서 더나아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강판을 직접 가공 판매함으로써 멕시코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북중미지역까지 포괄하는 자동차강판 판매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날 포스코 윤석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멕시코는 폭스바겐, 다임러 크라이슬러, 제너
서민 가슴에 비수 꽂은 껍데기 이자제한법 대부업체와 여신전문금융업체를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무려 40%의 연리를 보장한 열린우리당의 이자제한법안이 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고리에 신음하는 서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민생입법도 아니고 고리대를 막지도 못하는 껍데기 이자제한법이다. 특히 등록 대부업체와 카드사, 상호저축은행 등을 이자제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대부업법상 연66%의 고리를 합법화한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예외규정으로 고리대를 보장한 탓에 외국계 대부업체의 진출 러시, 등록업체의 고리영업, 막강한 자금력과 인지도를 지닌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대부업체화가 가속화할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 같은 합법적 약탈시장에 서민들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 법 제도 차원에서 지원할 이유도 없고, 서민가정만 파탄시키는 고리대에 보수 정치권은 면죄부를 준 것이다. 더 이상 대부업체와 여신금융업체의 고리영업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민주노동당은 정부와 국회 재경위가 △등록대부업자에 대해 연40% 이자제한(시행령상 연 25%) △여신금융기관의 계약상 최고 이자율 연25% 적용 등을 골자로
삼성그룹 기사 삭제건으로 촉발된 시사저널의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 국민 상당수가 삼성이 청와대보다 더 강한 언론통제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청와대에 비해 더 강하다는 응답이 42.8%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2.6%로 10% 가량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응답자들이 삼성그룹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답했고, 특히 국민중심당(66.5%>16.3%), 민주노동당(52.3%>26.8%), 열린우리당(48.2%>32.6%) 지지층이 그러한 의견을 많이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47.6%)및 대전/충청(46.3%) 지역에서 삼성의 언론통제력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45.5%), 전남/광주(44.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전북 응답자들이 56.7%로 타 지역 응답자에 비해 20%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삼성 그룹의 강한 언론통제력에 대해 공감했으며,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
서울시, 전직 의원 ‘전관예우’특혜 논란 내년 의정회 지원 1억9천만원 편성 지방자치단체들이 전, 현직 지방의원들에게 매년 수천만원~수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내년 의정회 지원 예산으로 1억 9천만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를 빚고 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가 의정회에 배정한 당초 예산은 총 9억8580만원으로 9억 51만원이 집행됐다. 예산신청액 대비 결정액 비율이 96%에 달했으며, 시청 별관에 45평 가량의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혜택도 누리고 있다. 자치구의 경우 현재 7개 구에 의정회가 있으며 5개 구는 ‘의정회 설치 및 육성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 종로, 중구, 송파구는 2003년과 2004년 5백만원~12백만원을 지원했고 종로, 성북, 송파구가 구민회관 등을 무상임대하고 있다. 이수정 의원은 “사회단체들은 심사를 거쳐 신청액 중 일부를 지원하고 정산, 평가까지 하면서 의정회는 별도 항목을 두고 매년 2억원을 신청하는대로 그냥 준다”며 “시민혈세로 전관예우, 특혜지원을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2004년 4월 대법원은 서초구청장이 ‘의정회 육성지원조례’에 대해 제기한 ‘조례안재의결 무
“이놈의 정권”“하도 같잖아서”“일찌기 이런 정권이 어디 있었느냐” 이용희 의원의 노기(怒氣), 띤 한마디가 정가에 파문을 낳고 있다 21일 국회부의장 열린우리당이용희의원(75)이 국회법사위에서 정부의 정책 현안을 놓고 당청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놈의 정권”“하도 같잖아서”거친 표현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 비판하고 나셨다 이용희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론스타 사건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관련, “10월 27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현대제철 기공식 행사 후 점심을 먹는데 노무현 대통령 옆에 앉아, 느닷없이 ‘일을 하다가 문제가 되고 언론에 얻어맞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김석동이라는 사람을 승진시켰다’고 자랑하더라는 것 이에 이 의원은 하도 같잖아서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노 대통령이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며 “대통령이 허위 보고를 받았거나 검찰이나 법원에서 잘못했거나 어느 한쪽이 잘못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최근 법원과 검찰의 갈등과 관련하여 “이놈의 정권은 밤낮없이 싸움만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독립 문제로 그렇게 싸우더니, 이제는 검찰과 법
창원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동남아시장개척단,2,266만6천달러 수출계약 창원시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동남아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170건 5,240만7천달러 수출상담에 99건 2,266만6천달러를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상담지인 싱가포르의 수도 싱가포르에서는 57건 2,013만1천달러 수출상담에 23건 667만달러를 수출 계약했고,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62건 1,773만3천달러 수출상담에 43건 784만6천달러를 수출 계약했으며, 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는 51건 1,454만3천달러 수출상담에 33건 815만달러를 수출 계약했다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주)태광아스팩(대표 허태창)이 최고액인 7건 507만5천달러를 수출 계약했고 (주)두웅(대표 김태운)이 9건 405만달러, 아산텍(주)(대표 이상렬)이 17건 323만달러, 범한산업(주)(대표 정영식)이 8건 297만달러, (주)삼현(대표 황성호)이 13건 214만2천달러, (주)트인텍(대표 전차도)이 17건 178만1천달러, (주)루텍(대
보소연, 대형손보사 공정거래법 등 혐의로 고발 보험금 고의 누락, 수백억원 부당이득 챙겨 보험소비자연맹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타는 19일 손보사들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고의로 누락시켜 이익을 챙기는 행위를 뿌리 뽑고자, 지난주에 삼성,현대,LIG등 8개 대형 손해보험사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에 공정거래법과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보소연은 삼성화재,현대해상,LIG손보,동부화재등 8개 대형 손보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고의 또는 실수로 누락시켜 소비자를 속여 십수년간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뒤늦게 이를 알고 누락보험금을 청구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소멸시효(3년)가 지났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등 비양심적, 비도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손보사의 고용 손해사정사가 보험금 손해사정을 함에 있어 약관의 지급기준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대차료,시세하락손해,차량대체비용등을 지급치 않은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1항의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 상대방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