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 척추안정술' 290례 발표 '노인 척추수술도 이젠 맞춤시대' 노인 척추 수술은 건강과 수술법과의 싸움이라 할 정도로 같은 수술인데도 환자 건강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양해 '맞춤수술'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척추환자의 증가로 이젠 노인들도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맞춤 척추수술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인척추전문병원인 시너지병원 김원중 원장은 척추고정술의 부작용인 척추 유연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인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연성 척추안정술'을 실시한 결과 90% 인 260명에서 증상이 호전됐으며, 척추고정 환자의 3~5% 에서 발생하는 감염율도 총 수술환자 중 1명만 감염이 발생해 감염률을 1% 미만으로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상결과는 11월 11일~12일 싱가폴에서 열린 정형외과 학회에서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술을 요하는 척추 질환 중 상당수는 척추의 안정성이 훼손되어 발생하는 척추 불안정성 때문이다. 척추 불안정성은 허리의 통증과 운동장애 뿐 아니라 신경을 압박해 다리의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신경 다발로 가는 혈류의 장애를 유발해 보행이 힘들어진다. 척추의 불안정성을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후천적인 요인이 77%를 차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1950년대 청소년의 평균키는 160㎝, 1990년대 170㎝, 현재는 174㎝라고 한다. 이렇게 10년 마다 평균 3㎝ 정도씩 평균키가 커지고 있는 현상을 보면 키가 유전이라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도 국제소아성장 표준을 발표하면서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며 인종·국가·지역 등 유전적 요소는 키를 결정하는 데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아시아의 경제력과 보건 환경이 더 개선되면 서구인과 비슷한 수준까지 평균 신장이 늘어날 수 있다’라는 학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키가 커지고 있는 현상은 단지 우리나라만의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 동양인 모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못 먹고 질병에 쉽게 걸려서 부득이하게 타고난 키도 못 컸던 경우가 흔했던 것이다. 잠재적인 키는 유전자도 관련이 있지만 임신 중 태아기와 생후 2년까지의 건강관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진료 상담을 할 때 ‘세 살 키가 여든
“가비앤제이” 남자 주인공은 누구? 신예 김호성, 팬들의 이목 집중 여성 3인조 R&B 그룹 가비앤제이의 2집 타이틀곡 ‘그녀가 울고 있네요’가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남자 주인공을 맡은 신예 김호성(25)에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훤칠한 키에 단정한 이목구비, 때론 여린 듯하면서도 터프해 보이는 이미지가 뮤직비디오 속의 슬픈 사랑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을 맡은 탤런트 윤지민 역시 청순하면서도 팜므파탈 같은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극중에서 김호성은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친구의 누나(윤지민)를 운명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폭력조직 보스의 여자로 이룰 수 없는 사이. 마치 70년대의 풍경화처럼 감미롭고 서정적인 화면에 때론 액션 영화 같은 격렬함이 펼쳐지는 뮤직비디오는 마이너 발라드의 애잔한 음률 속에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게 된 김호성은 원래 모델 출신이다. 패션업계와 CF쪽에선 잘 알려진 얼굴이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기력도 검증받게 됐다. 18
"추락하는 盧대통령 지지도...어디까지"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35,3%로 1위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리얼미터 주간 조사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5.2%의 지지율을 기록, 전주대비 2%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들의 강남권 아파트 보유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지자들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 조사된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에서도 16.1%의 지지율을 기록, 역시 최저치로 나타났다. 때문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75.4%로 역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35.3%로 계속 1위를 지켰다. 전주대비 2% 가량 오르면서, 25.5%를 기록한 2위 박근혜 전 대표를 10% 가량 앞섰다. 반면 고건 전 총리는 15.3%를 기록, 전주대비 3% 가량 떨어졌다. 전현직 대통령 회동,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이 고 전 총리의 지
대구시, '제12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 선정 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조경, 영예의 대상 수상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조성과 도시녹화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우수한 조경현장에 대한 수상작(제12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선정 발표하였다. 영예의 대상에는 3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금년 8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는 달서구 진천동 포스코 더샆 APT 조경과 북구 산격동 에스알 빌딩의 옥상조경이 선정되었고, 특히 올해는 달서구 월성2동 월성주공3단지 APT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해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대상으로 선정된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아파트는 도시공원적 요소를 도입한 열린광장 및 가로공원과 풍부한 녹지공간 확보, 다양한 수경시설의 도입이 주목을 받았으며, 5개 단지의 유기적 연결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구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우수상으로 선정된 진천동 포스코 더샆 APT는 다양한 수종 및 초화류 식재로 계절적 변화감을 연출하고 쾌적한 휴게공간 및 세대내 인공토 화단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
조선야드에 자태를 뽐낸 망태버섯 현대중공업 내 대나무 숲서 발견 지구상의 수많은 버섯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망태버섯이 현대중공업 조선야드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최근 발견된 이 망태버섯은 장마철에서 초가을 사이 대나무 숲에서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회사 이성호 과장(엔진A/S부)의 눈에 우연히 띈 것. 눈처럼 희고 레이스가 달린 치마를 입은 것 같은 하얀 망태버섯은 동이 틀 무렵 자태를 드러낸 뒤 오후 3~4시쯤이면 솟아나온 자루가 사그라드는 하루살이 버섯이어서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감상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버섯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의 망사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땅위까지 내려와 화려한 레이스 장식을 선보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버섯이란 평을 받지만 극히 짧은 시간에 생장한다. 망태버섯을 처음 발견한 이성호 과장(李聖浩/만 53세)은 “망태버섯은 대나무 숲과 같은 자연에서 자라는데 회사에서 발견해서 그저 놀라울 뿐이다”며, “이렇게 희귀한 버섯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 내 녹지대가 무공해 청정지역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철판을 자르고 용접해 대형선박을
화학, 철강, 제지 등 수출호조 품목 반덤핑 제소에 대비해야 - ‘06.11.15 산자부주관 민관합동 수입규제 대책반회의에서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능품목 점검을 통해 업계의 관심 촉구 및 대응방안 논의 - 산업자원부는 15일 민관합동 수입규제대책반회의를 개최하여 한국 상품에 대한 수입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전적인 경보체제와 피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무역협회, KOTRA 등 무역유관기관 및 주요 업종별단체(철강협회, 석유화학공업협회, 전자산업진흥회, 화섬협회 등), 피소기업(청우제강, 모다끄래아) 등 20여 명이 참석, 반덤핑 제소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WTO체제 출범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동된 반덤핑 제소건수는 총 2,840건으로서 우리나라(218건)는 중국(469건)에 이어 두 번 째로 많은 제소를 받은 바 있다 9월말 현재 우리 상품은 20 개국(EU는 1개국 간주)으로 부터 총 110건(조사중 12건 포함)의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인도·미국 3국이 50.9%(56건)를 차지하고 있고, 개도국이 63.6%, BRICs가 36.3%, 아시아가 50%를 기록, 품목별로는 아국 주
어린이 약물중독 사고 막아라 용기 뒷면 개봉방법 꼼꼼히 읽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02년 한 해 접착제, 의약품 등 각종 화학물질을 음용, 흡입하여 발생한 어린이 약물중독 사고가 무려 8300여 건에 이른다. 또한 2003년도에 소비자보호원에서 서울 등 5대 도시에 거주하는 629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3.2%가 어린이 중독사고 경험이 있다고 말했으며, 91%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의약품용기포장' 도입을 희망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외국의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은 1970년 '중독방지포장법'을 제정하여 ‘어린이 보호포장’에 대한 규제를 시행한 후 어린이 중독사망율이 1970년도 100만명당 12명에서 2002년도에는 약 2명으로 6분의 1이 감소되었다. 또한, 영국,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국가 및 카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어린이 보호포장 제도를 일찍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어 2002년 7월부터 1회 복용량 30mg 이상의 철분함유 액제 등 어린이들이 실제 접촉할 기회가 많은 일부 의약품부터 자율적으로 5세 미만 어린이가 개봉하기 어렵게 설계된 안전용기 포장을 시행하였다. 또
민생·개혁법안 처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참여정부 입법추진 현황과 과제 올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법안은 총 392건 이다. 이는 입법계획으로만 볼 때 예년에 비해 약 100여 건 이상 많은 것이며, 실제 법안 제출건수도 10월까지 181건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작년 같은 기간의 법안제출건수 155건을 넘어섰다. 참여정부의 입법추진 동향을 보면 과거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의원입법의 활성화와 더불어 정부입법이 양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92건의 입법계획건수는 1998년의 454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1998년의 454건의 입법계획건수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제출된 일괄입법안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러 개의 법안으로 나눠진 결과 입법계획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입법계획건수는 실제로는 역대 가장 많은 입법계획건수인 셈이다. 또 해가 갈수록 입법계획건수가 줄어들었던 과거 정부와 달리 매년 입법계획건수나 법안의 실제 제출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참여정부 입법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노인수발보험법’ 등 민생·개혁법안 등 다수 포함 정부가 올해 입법을 추진하
제품 팔아 100원 남겨, 여행, 유학비로 66원 썼다” 상반기 서비스무역 89억달러 적자 올 상반기 서비스 수출은 244억 7,000만 달러인 반면 수입은 333억 5,0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 증가한 8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산업자원부는 해운·항공 등 운수서비스가 지난 6월까지 8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 규모가 12억 달러 감소한 반면, 관광·유학·연수 등 여행서비스 수지 적자는 57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억 8,000만 달러 확대된 때문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방한 여행객들이 26억 3,000만 달러를 번 반면, 해외여행으로 64억 8,000만 달러를 써 여행수지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한 3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유학연수 수지적자는 27.4% 증가한 19억 4,0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서비스 무역 적자폭을 확대된 주원인 이라는 것이다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128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과 물건을 사고팔아 남긴 100원에서 여행·유학비로 66원을 쓴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