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여주·포천·연천 등 3개 시·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하면서 인근 1천50세대 주민들이 이르면 2025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해당 지역은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 배관이 들어가지 못했던 곳인데 발전소 유치로 이 문제를 해결해 세대당 연간 90만 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사극진 코원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북동부지역 에너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유치 노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981,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36,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24-1에 각각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대륜이엔에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가 기존 도시가스 배관 말단에서 연료전지발전소까지 도시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이들 지역은 경제성 부족으로 기존에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연결이 어려웠던 곳이다. 그러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도
[한국기자연대]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법률안은 군위군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으로 공동유치하는 조건으로 대구편입을 요구한 데 대하여 2020년 7월 30일 지역 정치권이 공동합의함으로써 시작되어, 2022년 1월 12일 행정안전부가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군위군을 대구시에 넘기는 것은 생니를 뽑는 심정”이지만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이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법률안에 따르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2023년 7월 1일이며 2023년 12월 31일까지는 군위군에 경북의 조례‧규칙을 적용하는 경과조치를 두었다. 편입되는 해의 예산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군위군수, 도의원 및 시의원은 대구광역시로 변경되어 현행 지위를 승계하며, 사무와 재산은 대구광역시가 승계하며 특별한 재산인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 예외적으로 달리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12월 6일 2022년 제4차 이사회를 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12명 중 7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인 김동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 재단 임원변경(안) ▲ 재단 명시이월 승인 등 심의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외에 의정부시 상권활성화 방안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재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 의정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필요성 ▲ 부대찌개거리 지중화 및 주차시설의 확충▲ 지하도상가 휴게쉼터 조성 및 리모델링 방안▲ 등 상권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서에 업무협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사장인 김동근 시장은 “연말연시에 시승격 6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축제와 상권활성화를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재단에서는 가로환경개선사업과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재)남도장터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이에 앞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재)남도장터 설립허가를 통보받아 재단법인 출범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이석인 목포대 경영대학장, 송경환 순천대 교수 등 유통 및 쇼핑몰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 10명 전원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설립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남도장터가 규모에 맞는 전문 운영체계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전남 농특산물의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기능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전남의 청정한 산과 들, 바다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으뜸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전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 중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 신뢰를 꾸준히 쌓아 연매출액 550억 원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했다. (재)남도장터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 품질관리, 효율적 유통관리, 전략적 홍보․마케팅, 체계적 고객관리 등 쇼핑
[한국기자연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정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33명 중 찬성 218명, 반대 2명, 기권 13명으로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을 가결했다. 이후 정부 법안이송 및 공포 절차를 밟고 나면 2023년 7월 1일부터 군위군은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된다. 다만, 법 시행 전에 군위군에 적용하던 경상북도 조례·규칙의 경우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적용하고 이 경우 경상북도나 경상북도지사로 돼 있는 권한과 소관 사항은 대구광역시나 대구광역시장으로 본다는 내용의 경과 조치를 뒀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30여 명은 국회를 방문해 법안 통과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했으며, 지역 주민들도 대다수 환영하는 분위기다. 군위읍 한 주민은 “대구편입법은 우리 주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법이다. 그간 마음고생도 많았고 법 통과가 늦은 감도 있지만 앞으로 달라질 군위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법
[한국기자연대] 거제시는 지난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에스씨엠(주)와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 에스씨엠㈜ 공명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에 이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스씨엠(주)는 오는 2024년까지 거제시 사등면 일원에 약 483억 원을 투자하여 선박 블록 및 해양플랜트에 특화된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한 조선기자재 절단·가공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3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씨엠(주)는 2006년 설립됐으며, 선체 구조용 강재 절단 및 곡가공과 LNG 추진선 연료 탱크 제작용 특수강 절단 등 선박 및 해양플랜트 구성부분품, 철구조물 및 기계장치 제관품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3년 공장의 신·증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절단 및 가공부품을 연 153,600톤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어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 및 고금리 등으로 투자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거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셔
[한국기자연대] 12월 8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2월 1일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7일(수)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8일 본회의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로써 2023년 7월 1일 경상북도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다.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시 면적이 884㎢에서 1,498㎢로 약 70% 확대돼 단숨에 전국 특·광역시 중 1위에 등극하게 되며, 넓어진 면적만큼 풍부한 가용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의 선결조건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각종 인·허가 등 법정사무에 대한 군위군의 원활한 협조로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당초 목표로 했던 올해 정기국회 내에 법률안이 통과된 만큼 내년 7월 1일자로 편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되도록 군위군 편입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준비 사항으로는 △주요 사업계획 검토(도시·교통계획, 학군 조정, 농업·상수도 분야) △자치법규 정비 △국
[한국기자연대] 구미시에서는 12월 8일 14시 제조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활용 수요인력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형 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로봇직업혁신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국비 144.1억원, 지방비 150.9억원)을 투입하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278㎡를 활용해 센터를 건축했으며,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공간 등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로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는 로봇전문 직업 교육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신축 센터는 로봇친화형 건물로서 다양한 로봇의 배치와 활용, 용이한 이동을 위해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으며, 2024년까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AGV(무인운반로봇) ▲산업용·협동 로봇 적용분야 응용장비 등 10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신축센터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임시공간을 활용하여 로봇활용 교육을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만8240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0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5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윤석열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방침으로 모집 인원 2580여 명이이 감소될 상황이지만, 광주시는 자체 지방비 86억원을 추가 부담해 올해 수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모집 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형 사업 2만2806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2386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1961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087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이 늘어 참여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진다. 모집 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어르신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한국기자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연장하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이 3개시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4명의 시장은 8일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와 대장동, 용인 수지구 동천동·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4개 도시 시장은 2023년 1월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4명의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보고 협약식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갖는 방안을 경기도와 논의하기로 했다. 시장들은 또 3호선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시장은 “3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용인·성남·수원·화성의 시장들이 모인 것은 매우 뜻깊다”며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