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공동취재단]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괭이바다길 312 해암사 굿당. 이곳에서 포착된 ‘진제천왕 진적굿’은 단순한 민속 의례의 범주를 완전히 벗어난, 한국 전통 정신문화의 심층 구조를 드러낸 결정적 현장이었다" 한국기자연대 공동취재단이 29일 긴급 투입해 기록한 이번 의례는 ‘기도’가 아닌 ‘질서의 작동’이었다. 그 중심에는 단연 108 작두 수행이 있었다. 이 수행은 극한의 장면이 아니라, 인간과 공동체, 그리고 보이지 않는 질서 사이를 연결하는 ‘통과 구조’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의 정점은 주관사인 한국토속문화연구소(소장 해공 전성건)가 중심에 있었다. ◇“문을 여는 의식”… 공간과 질서의 동시 개시. 의례는 오전 10시 진제 스님의 예불 독경으로 시작됐다. 북소리와 함께 열린 초입 의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었다. 이는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여는 ‘문 열림’이자, 보이지 않는 질서를 현실 위에 호출하는 선언이었다. 200여 명의 참석자가 숨을 죽인 채 지켜보는 가운데, 굿은 첫 동작부터 이미 ‘기도’를 넘어 ‘구조’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108 작두 수행… “고통을 걷는 것이 아니라, 질서를 통과시킨다” 이번 의례의 핵심은 단연 1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살기 좋아지는 도시로 공인받았다. 파격적인 주거 지원책인 ‘천원주택’부터 체험형 랜드마크 ‘엣지워크’까지,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실무형 정책들이 도시의 체질을 단숨에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 최근 월간중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동으로 분석해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정주 여건 평가’에 따르면, 인천은 2020년 대비 2024년까지 삶의 질 개선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현재의 인프라 수준을 넘어 ‘도시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인천은 ▲경제활력 ▲보건안전 ▲인구사회 ▲보육교육 등 4대 지표 전반에서 압도적인 상승 폭을 기록하며, 변화의 속도가 가장 가파른 도시임을 증명했다. ◆경제 성장률 전국 1위… 지표가 증명한 ‘부자 도시’ 인천의 변화는 탄탄한 경제지표에서 시작됐다.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한 인천은 1인당 개인소득이 4년 만에 약 20%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공항·항만을 연계한 물류 혁신이
[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사단법인 전통민속문화재단(이사장 김순연)이 전통민속문화의 발전·계승·보존을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명인·명장 100인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본격적인 전승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단은 1일 전국 각 지역 명인·명장을 중심으로 ‘100인회’를 재편·확대하고, 이를 핵심 실행 조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개편에서는 기존 김광수 이사와 이화자 부회장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송미순 총무를 본부장으로 승격하고 박성현 씨를 총무로 새롭게 임명했다. 또한 함지혜 씨를 총괄팀장에 배치하며 실무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 기반 명인·명장 인선도 함께 단행됐다. 수원 지역 임말길, 김내희, 청주 김윤경, 서울 신성우 씨를 재단 회원으로 임명하며 ‘100인회’ 구성을 구체화했다. 재단은 이들을 중심으로 현장 전승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통민속문화재단은 정치적 이념과 무관한 순수 문화예술 단체로, 수천 년 이어온 한민족의 정신과 ‘한(恨)’과 ‘흥(興)’을 보존·계승·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한국기자연대와 공동 발의로 2025년 4월 18일 출범한 재단은 출범 이후 각 지역 전통문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