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최근 실시한 ‘소규모 마을축제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황룡면 뱃나드리축제 △삼서면 잔디문화축제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 5개 마을축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 고유의 개성이나 전통이 잘 녹아 있어 이목을 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축제는 4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다. 산동리 일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포토존, 승마 체험, 유채꽃 먹거리 체험 등을 운영한다. 5월에 개최되는 ‘장성 황룡강 뱃나드리축제’에선 황룡강을 무대로 나룻배 체험, 종이배 경주 등 독특한 놀거리를 마련한다. 나루터가 있던 황룡강의 역사를 축제 콘텐츠에 반영한 점이 인상적이다. 늦여름인 8~9월에는 ‘삼서면 잔디문화축제’가 관객을 맞이한다. 전국 잔디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잔디의 고장’ 장성군의 명품 잔디를 소재로 야영, 놀이, 체험, 전시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에는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가 기다린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편백숲에서 숲속음악회,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체험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해 12월 20~22일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고흥 금산면 조생종 양파 재배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전남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4~9℃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온화한 기후의 고흥 지역도 영하 7℃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져 한창 왕성하게 생육하던 조생종 양파 138ha가 냉해에 따른 잎 고사 등 피해를 봤다. 이 기간 전남지역 전체 피해 면적은 423ha로, 농작물 410㏊, 농업시설 12ha, 축사 1ha이며,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고흥, 영광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핀 후 “한파 발생 초기 조생양파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부에 건의해 최종 복구비 지원이 확정됐다”며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도록 빠른 시일 내 복구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파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가격 안정을 통해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월 말까지 복구비 35억 원을 피해 농가에 지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평가
[한국기자연대]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제로 지속 가능한 광양 관광을 진흥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광양시관광협의회가 제2기 이명만 회장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공식 출범했다. (사)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난 1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장 이귀식을 비롯한 회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회장과 광양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업적 발표, 2024년 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루며 진행됐다. 협의회는 섬진강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관광 홍보요원 육성, 관광·서비스 아카데미,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했다. 또한 매돌이 잡기 AR게임, 친환경 관광주간, 온·오프라인 광양관광 홍보,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능을 활발히 수행했다. 또한 협의회는 섬진강을 테마로 한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관광 홍보요원 양성 프로그램, 광양시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인플루언서 초청 테마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매
[한국기자연대] 광양시는 19일 시장님과 직원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일에 헌신하는 녹지과를 방문해 간식을 나눠주며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녹지과는 도시 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고 미세먼지 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도시바람길숲, 기후대응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스마트가든, 명품 가로숲길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녹지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관심사와 개인적인 고민, 궁금한 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이 전에 여수와 장흥에서 근무할 때 나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준 경력을 언급하며 광양시의 도시 환경을 고려한 명품 가로숫길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올해 식목일 행사를 범시민 행사로 확대해 지속해서 가꿔나가는 푸른 광양 가꾸기 운동을 제안했다. &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세계 최대 바다제비 번식지이자 천연기념물인 칠발도와 구굴도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원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넓은 해상에 분포한 작은 섬들은 봄, 가을철에 이동하는 철새들이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stopover site)이자 세계적인 주요 바닷새 번식지이다. 바닷새 집단번식지로서 학술 가치가 뛰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금면 칠발도와 흑산면 구굴도가 대표적이다. 두 섬은 4종의 바닷새(뿔쇠오리,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가 10만 쌍 이상이 번식하는 국제적인 바닷새 집단번식지이다. 그중 바다제비는 6월에 와서 10월까지 번식하는데 섬에서 자생하는 밀사초 뿌리 주변의 부드러운 흙을 파서 만든 굴이나 바위틈에서 번식하는 종이다. 전 세계 개체군의 80% 이상이 신안 구굴도(최대 10만 쌍)와 칠발도(1만 쌍) 두 섬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생태적인 가치 또한 높다. 하지만 섬에서 자생하지 않았던 쇠무릎이 유입되어 번식지 교란이 일어나 매년 많은 수의 바다제비 폐사가 확인됐다. 이에 신안군은 문화재청, 국립공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자동차 번호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자동차 번호판 제작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자동차번호판대행소가 폐업하면서 군민이 새번호판 발급을 위해서 인근 지자체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군 자체적으로 자동차 제작소를 직영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업무는 일반적인 제증명 발급과 달리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없는 여러 단계의 절차가 필요하며, 특히 교부 대행업소가 있는 타 시·군에서 번호판을 교부 받으려면 먼저 시·군청에서 등록신고를 해 번호를 부여받고 다시 교부대행소에 가서 번호판을 부착 하여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발생한다. 함평군은 이번 번호판 자체제작소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번호판을 교부하여 주는 등 민원인이 타지역의 번호판 교부 대행소에 들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동차번호제작소 직영 운영을 통해 군민을 위한 보다 나은 차량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체육진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의회 의원, 지역 체육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장흥군 체육진흥기본계획(2024~2033)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로 향후 10년간의 장흥군의 체육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체육시설 확충, 재원마련 방안, 전국대회 유치,스포츠마케팅 등 지역 체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흥군은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체육진흥기본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스포츠산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며, “장흥군 체육진흥기본계획 수립으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장흥군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0일 재개관했다. 편백숲 우드랜드 내에 위치한 정남진 어린이과학관은 총 4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관(1, 2층)은 호야의 숲놀이터, 다람이의 꽃나무숲, 반달이의 별빛 숲, 너피의 땅속 동굴 등을 주요 테마로 꾸며져 있다. 관람객의 체험을 이끄는 주요 동물친구 소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입체 포토존도 마련됐다. 정남진 과학관에는 디지털 자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을 움직이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있어 아동의 인지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중앙휴게 공간과 같은 부대시설도 잘 마련돼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운영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휴관일은 월요일과 1월 1일(신정), 설날과 추석 당일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과학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과학관 전시콘텐츠를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에 반대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0시 기준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피해신고지원센터에 총 3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전라남도 호소문’을 통해 “고령층 등 의료 수요가 높고, 의료 기반시설도 열악한 전남에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까지 발생하지 않을는지 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의료인으로서 굳은 의지와 사명감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준 의료인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팬데믹 기간 몸을 사리지 않고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지켜주신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의료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인
[한국기자연대] 전남소방본부가 2023년 한해 구조활동 통계를 발표 했다. 2023년 전남소방은 구조출동은 30,670건으로 17,064건 처리하고 4,544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에 84회 출동해 47건을 처리하고 12명을 구조한 셈이다. 구조유형별로는 교통사고 출동이 9,042건(29.5%)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7,196건(23.5%), 위치확인 5,411건(17.6%), 자살 2,299건(7.5%), 승강기 792건(4.6%), 인명갇힘, 수난·산악사고 등 5,930건 순이었다. 처리건수는 교통사고 5,267건(30.9%), 화재 3,236건(19%), 위치확인 3,105건(18.2%) 순으로 출동건수와 비슷했으나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1,818명(40%), 승강기 650명(14.3%), 위치확인 598(123.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유형이 구조출동, 구조처리, 구조인원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여름철 8,912건(29.1%), 봄철 7,644(24.9%), 가을철 7,248건(23.6%),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