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1994년부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은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지역별 32개소, 반기 1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지하수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6년간 전 조사기간 평균 수질은 질산성질소는 2.7mg/L(환경기준 10mg/L), 염소이온은 12.5mg/L(환경기준 250mg/L)로,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는 질산성질소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간 연 0.06mg/L의 증가 추세를 보여 오염도가 증가했으며, 염소이온 등도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은 염소이온, 서부지역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계획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19일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제주대병원과 지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제주미래를 선도하는 제주연구원에서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연구원의 다양한 정책분야를 발굴하는 연구 업무 위탁센터 등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연구원은 1997년 개원한 이래 2023년까지 총 2,34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제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하수 연구 등 제주 특수성을 살린 시책 개발과 함께 고령사회 대응, 지역균형발전, 탄소중립 등 공통과제에 대해서도 전담센터 운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키워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날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양덕순 원장을 비롯해 각 부설센터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업무보고와 함께 평소 연구원들이 도정에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해에만 대통령 기관 표창을 11번 받는 등 우리나라 정책을 선도하며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며 도민의 꿈을 현실
[한국기자연대] 구복규 화순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화순군과 광주광역시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강기정 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구복규 군수는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화순군민의 이용도가 높은 지원IC 교통정체구간 개선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춘양면 고인돌보호각에서 출발하여 핑매바위, 달바위 등을 거쳐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탐방로를 안내하는 동안, 군 문화관광과장으로 재직 시 세계문화유산 등록의 어려웠던 과정과 군수 당선 이후 고인돌유적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 향후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화순군과 함께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구복규 군수와 강기정 시장의 만남에는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순군 임경우 기획감사실장, 광주광역시 고
[한국기자연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도 동참하며 유치를 위한 힘을 보탰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가 주최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릴레이 응원전에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여화선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80여 명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피켓을 흔들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구호를 제창하는 등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화선 회장은 “태릉선수촌과 가까운 양주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생기면 선수들에게는 편의성을 그리고 양주시에는 더 큰 발전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양주시가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관광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라며 이를 위한 적십자사봉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장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건축과(허가팀) 및 건축관리과(지역건축안전센터팀) 점검반(4개조)을 구성해 27개소 건축공사장 상주 감리실태 점검 및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 감리 및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세부 점검 사항은 △상주 감리 근무실태 등 종합적인 점검 △원지반 상태, 지하 매설물 조사 여부 △동절기공사 준수 여부 △흙막이 지보공 및 거푸집 설치상태 △동바리 설치상태 및 건물 외벽 비계 상태 △비계다리 설치상태 및 공사장 주변 △건설 기계 장비·자재 등 기타 관리 사항 등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관내 실 착공 중인 27개 건축공사 현장에 해빙기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올해 이상 기후 변화 등에 따른 대비 점검 등 안전대책을 이행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이다. 이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남양주시
[한국기자연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진행된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주요 정책을 점검하며 “도정 주요 정책의 실행 효과를 꼼꼼하게 분석해 도민 체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을 예시로 들며 “권역별 모니터링이나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책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유사 정책들이 예산 투입 대비 도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살피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홍보 강화하는 협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 5,354명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난 15일 처음 지급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월 9만 5,000원을 지원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상돌봄서비스 수행 제공기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19~64세 청·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13~39세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가사, 식사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분야는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시설, 법인단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달 27일까지 함평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기관이 선정되면 서비스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3월 20일 이후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19일 충북연구원에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및 재정보증 부담, 한국어 및 문화적응 지원 부족,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활동 제한, 졸업 후 비자변경 어려움 등 유학 생활 중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도는 우수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지역과 대학, 기업 그리고 유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사업이다”며,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한국기자연대] 충북도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제20기 충청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2024년도는 17명(1년 임기)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수립하고,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참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혁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청소년정책 제안에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청소년들의 창조적인 정책 제안을 언제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청소년참여위윈회 위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