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 2007년 ‘미 LPGA투어 명예의 전당’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입회한 박세리 선수에게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서훈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박세리 선수는 15일 ‘201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거행된 롯데호텔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화이트 컵 챔피언십’ 대회 출전으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세리 선수의 대회일정 등을 고려하여 10월 18일 오전 11시 장관실에서 청룡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골프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고 이를 계기로 국내 골프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신지애, 최나연, 서희경 등 ‘세리 키즈’의 맏언니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격려했다. 박세리는 1998년 미 LPGA투어에 데뷔하여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하여 통산 25승을 달성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평사리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매년 가을이면 최참판댁 일원에서 “토지문학제”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토지문학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전국 토지독서회와 마당극, 평사리 청소년 문학대상 행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토지문학제 기간 동안 55만평의 황금색 물결을 자랑하는 평사리 들판에서 “슬로시티 하동, 전국 허수아비 콘테스트”가 열려 재미있는 모양의 다양한 허수아비를 볼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평사리 들판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자전거체험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평사드레 영농조합법인 이병열 대표는 “자전거체험을 통해 평사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체험 관련한 보험가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전거 대여 및 숙박, 주변 관광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055-883-66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단풍은 이달 초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다음달 초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단풍 예상 시기와 단풍경관을 탐방할 수 있는 70선을 소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번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20일 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이달 셋째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다음달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고,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6㎞, 3시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 7개 탐방로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2.3㎞, 1시간30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자세한 단풍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기상청이 올해 가을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한결 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3억여원을 편취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남부경찰서 지능2팀은 8일 허위 교통사고를 내고 13개 보험사로부터 3억1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 편취한 O모(34)씨등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른 이들은 사회 선, 후배 사이로 지난 2006년 1월 초순경부터 2009년 중순까지 서울, 인천, 경기 일대에서 법규위반 차량 등을 상대로 38회에 걸쳐 고의 또는 허위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13개 보험사로부터 3SHE1천만원의 보험금을 교부받아 편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폭력배가 낀 상습도박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강화경찰서 강력팀은 8일 개인주택에서 5회에 걸쳐 도박을 한 주부 H모(55)씨와 도박장소를 제공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S모(35)씨 등 35명을 검거해 이중 S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4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 34명은 지난 9월30일 밤 10시부터 10시40분경 강화군 OO읍소재 내에서 화투 20장을 이용하여 판돈 3천7백86만1천원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 등 지난 9월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5회에 걸쳐 도박을 하였다는 것이다 관리대상 폭력조직 A파 행동대원 S씨는 같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에서 수수료 많은 변액연금보험을 퇴직보험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보험소비자연맹은 은행이 ‘퇴직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세제혜택을 받는 퇴직보험 대신에, 은행에 수수료가 많이 발생하는 ‘퇴직 PLAN’이라는 명칭의 ‘변액연금보험’ 을 가입시키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며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실례로 방카슈랑스상품을 취급하는 은행(대표적인 은행 씨티뱅크)이 기업고객에게 종업원의 퇴직금을 사외위탁하여 손비 인정받는 정상적인 퇴직연금(DC형,DB형,IRA 등)을 판매하지 않고, 모집수당이 많은 변액연금을 마치 퇴직보험인냥 유사하게 ‘퇴직PLAN’등으로 상품을 설계하여 가입시켜 소비자피해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2월 조그만 회사를 경영하는 안씨 주장에 따르면 평소 거래하던 씨티은행의 담당PB로 부터 합법적인 절세를 통해 법인으로부터 자산을 개인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퇴직연금 CEO 플랜을 가입권유하며, 퇴직금 규정을 바꿔야 하니 회사정관을 변경해야 한다며 법무사를 소개시켜주고 비용까지 내주었다는 것. 이에대해 씨티은행은 “손비처리가 가능한 퇴직연금을 가입시킨 것이 아니라 삼성생명의 ‘무배당삼성리더스
상상하는 모든 것을 보여줄 특별한 뮤지컬 콘서트, 김준수뮤지컬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7일 국내 뮤지컬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준수뮤지컬콘서트 – Levay with Friends>. 뮤지컬 ‘모차르트!’가 지난 5일 발표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부문별 후보작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신인상 외 9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2010년 최고의 라이선스 뮤지컬로 다시 한번 주목 받으며 뮤지컬 콘서트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뮤지컬 콘서트는 이미 6월 개최되었던 제 3회‘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준수가 타이틀롤을 맡았고 <플라이 로빈 플라이>로 그래미 아메리카 탑 뮤직 어워드를 받고 <겟 업 앤드 부기> 등 수많은 히트송을 만들어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독일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우베 크뢰거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공연을 위해 지난 3일 입국한 뮤지컬 배우 우베 크뢰거는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한국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인천광역시가 행정내부규제의 적정화로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체 역량강화 및 행정서비스 품질개선에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 불합리한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를19일까지 발굴하고, 주민등록, 인감증명 등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중 법령, 조례 등 개정없이 신속한 개선이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게 정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그동안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건의한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는 6차까지 32개분야 294건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시는 총 30건의 건의과제를 제출하였다. 이번 7차 행정내부규제 발굴 대상은 법무행정, 경찰행정, 청렴, 여성·청소년, 병무행정, 보훈행정 7개 분야이다 이와관련 시는 금년에 첫 도입된 행정안전부 소관업무 중심의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규제 또는 숙원과제” 개선 대상은 주민등록, 인감증명, 외국인 지원 등 17개 분야로써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민불편 민원과 불량규제 중 법령, 조례 등 개정없이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윤 행정규제개혁위원장은 “이러한 과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및 부서 공직자들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내년 말, 고덕천이 ‘수변공원’ 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메마른 고덕천을 홍수예방위주의 하천이 아닌 물놀이와 산책이 가능한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내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고덕천은 한강 최대 홍수위에 대비해 하천제방이 높고 수로가 깊어 시민들의 하천접근이 불편했다. 수변 공원으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고덕천은 상일2교~고덕교~한강합류부 총 3.6km로, 전 구간에 자 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지하에는 하천 박스를 설치, 아파트 단지 바로 앞까지 하천을 끌어들여 주거지와 하천이 일체화 된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덕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강일2지구 택지 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생활하수 유입이 근본적으로 차단되도록 ‘이중하천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다. 고덕천 바닥에 박스를 설치해 많은 양의 비가와도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고 박스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고덕천에는 정화된 한강물(하상여과수)을 끌어올 예정으로, 이렇게 되면 항상 맑은 물이 흐르게 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고덕천 산책로 주변에는 여울과 소를 만들어 물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거닐 수 있도록 하고 제방에는 느티나무·벗나무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어김없이 온다. 아침 저녁엔 그래도 살랑살랑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이 때, 아이들 손잡고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소풍 가서 미리 가을을 만나보자. 가을이 어디에 있느냐고? 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뒤편에 이색 테마정원 ‘들꽃향기쉼터’에서 발걸음을 멈춰 볼 것. 폐자재와 죽은 나무 등을 활용해 여름내내 서울 어린이대공원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짜내 틈틈이 만든 이색 정원이 나온다. 재료는 공사 때 발생하는 폐자재와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병으로 죽은 나무 등을 재활용했단다. 또 조경, 전기, 영선 등 공원 직원들이 뜻을 모아 각자 아이디어를 낸 후 별도의 공사비를 들이지 않고 틈틈이 만든 것이라는 것.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서울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뒤편 공간(2,000㎡)에 8가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이색 정원 ‘들꽃향기쉼터’를 새로 만들어 개방한다고 밝혔다. ‘들꽃향기쉼터’는 30여종 3만여본의 야생화가 각종 조형물, 분수 등과 한껏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도록 꾸민 이색정원으로 ‘지도꽃동산’ ‘동물원음악회’ ‘허수아비와 꽃담’ ‘해치서울’ ‘나비동산’ ‘야생화동산’ ‘고향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