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이 두리교사 운영 시범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두리교사 운영 시범학교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한 수업에서 담임교사와 두리교사가 협력하여 수업하는 1수업 2교사제로 2022년에는 초등학교 6교(전주덕일초, 전주북초, 전주서원초, 전주용와초, 이리부송초, 정읍북초)에서 운영했다. 지난 14일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두리교사 운영 시범학교 성과보고회에는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1수업 2교사제의 협력수업을 학년별 교육과정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운영한 여러 사례와 그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 개선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1수업 2교사제는 크게 한 교실에 담임교사와 두리교사가 함께 들어가서 지도하는 ‘수업 중 협력수업’ 또는 수업 중 학력지원대상학생을 1:1로 지도하는‘풀아웃(Pull-out)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 가장 큰 성과로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되고 학력지원대상학생 수가 줄어든 것을 꼽았다. 더불어 학
[한국기자연대] 고창군 고창읍 터미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된다. 특히 1661억원 상당의 막대한 국·도비 등이 투입돼 ‘신성장 유기농가공 산업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창읍 터미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간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도시 중심으로 선정돼 왔다. 하지만 고창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수행의지 등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농어촌지역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창군은 터미널 일원(8202㎡)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61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원, 군비 1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0억원, 기타 1044억원 등)을 들여(국비 70%, 도비 10%, 군비 20%) ‘신성장 유기농 가공산업 거점’을 만든다. 상하유기농우유, 복분자연구소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기농제품을 내놓으면서 유기농가공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상업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공공복리시설인 터미널과 융복합하면서 중소도시의 쇠퇴한 터미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지하 공영주차
[한국기자연대]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본 대기업 수뇌부를 직접 만나 대규모 외자 유치 작업에 나섰다. 도지사 취임 이래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하는 김 지사가 이번에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주)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과 함께 도레이 본사에서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만나 새만금으로의 투자 요청을 직접 건넸다. 일본 도레이 사장은 추가 투자 적극 검토 의사를 표명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한국 화학섬유 산업에서 시작해 군산 새만금산단에 지난 2014년 3,054억 원을 투자, 세계 최초 일관생산체제 PPS 공장을 설립 운영하며 국내 최대 PPS 수지와 PPS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났을 때, 한국정부에 마스크 핵심소재인 MB필터의 대량 공급으로 마스크 수급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투자를 적극 제안하고 한국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센티브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레이 닛카쿠 도레이 사장은 “김 지사님의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22년 신규 공모에서 4개소(익산, 임실, 고창, 부안)가 최종 선정돼 국비 5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 선정 건수와 국비 확보 규모에서 전국 최고이기도 하다. 특히 고창군 고창읍 공용버스터미널 일원 혁신지구사업*은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417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노후된 교통거점 시설의 현대화 및 유기농 가공산업 육성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쇠퇴한 주변지역을 활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익산시 함열읍 사업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과 연계해 식품상권 거점을 조성하고, 임실군 오수면 사업은‘오수의 견’을 활용한 반려동물 교육문화센터 조성 등 반려동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 부안읍 사업은 노후건축물 정비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특화형 사업 개발, 전문가 사전 자문 등 경쟁력이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한 결과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전북지역 ICT·SW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15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광진 전북ICT융합발전포럼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ICT분야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인 ICT산업 ‘2022 전북 IC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의 교통수단에 IT기술을 더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ICT 종사자의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 발표에서 나선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이하 아스팩) 소장은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정책과 해외사례, 전망 및 대응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북 금융빅데이터센터 소개’와 지역
[한국기자연대] 전주 경제를 이끌어갈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했다. ‘2022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 송년교류회’가 1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입주기업 관계자, 유관 기관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에서 열렸다. 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입주기업 생산제품 전시와 유공자 표창, 입주기업 교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이자 올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조성우 ㈜씨디엘 대표, 구본준 ㈜제로나인메트리얼 대표, 박성걸 ㈜플라스바이오 대표 등 3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조성우 ㈜씨디엘 대표는 탄소 소재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구본준 ㈜제로나인메트리얼 대표는 발열융복합LED모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박성걸 ㈜플라스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산업 기술과 AI로봇 기술개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청년·기술·디지털 창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전주첨단벤처단지는 전주제1지식산업센터인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메카트로닉
[한국기자연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가능한‘지역문화 발전의 힘’으로 주목했다. 센터는‘익산문화도시의 미래를 묻는다’ 릴레이토론회 세 번째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익산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 시민토론회’를 15일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지역발전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책목표와 활용방안 ▲고향사랑기부제 타시군 동향과 우수사례 ▲익산문화도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 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한병도 국회의원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발의 배경과 의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의원은“기부금액 한도액 500만원 규정을 삭제해 자유로운 모금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열악한 지방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고향사랑기부자는 고향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 인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은 일본의 고향납세제 최근 동향을 소개하며 “기부지역에 관심과 방문 가능한 답례품 발굴로 지역 브랜딩 연계와 문화도시,
[한국기자연대] 진안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및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채용 시 유의해야할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사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고, 소소한 인식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근무 시 성관련 범죄 예방과 더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사업주간의 동등한 인격체임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에는 2023년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들에 대한 사전 교육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근로자에 대한 상호 존중을 필두로 인권분야, 근로기준법 준수에 대해 자세히 진행했다. 근로기준법 등 노사관계 법률 교육은 노무법인 ‘이상’의 배경준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고용주와 계절 근로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가며 법률에 대해 설명했다. 인권교육은 전북인권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전준형 강사가 진행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입 취지와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이호율 인력지원팀장이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근로계약준수, 불법체류 방지 및 이탈방지,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사업주의 인식변화로 이탈자 방지에 효과가
[한국기자연대] 군산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군산교육플랫폼’이 16일 개통한다. 플랫폼은 군산 각처에 산재하는 다양한 교육자원과 교육정보를 통합하여 학교,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또 교육(관련)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교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플랫폼에서는 △마을강사·교육(관련)기관·교육프로그램 등록·검색 △시청·교육지원청 공모사업 신청 △교육행정정보 등 각종 기관이 제공하는 교육 관련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교육자원과 교육프로그램 등 교육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교육 정보 격차가 완화, 마을강사의 교육 참여가 확대, 마을 기반 교육과정과 교육 다양성이 확보, 교육(관련)기관들의 교육 협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희 교육장은 “플랫폼은 군산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학교, 학생, 학부모, 마을강사, 기관 등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시민과 기관의 활발한 참여로 군산교육플랫폼이 명실상부한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교육청이 ‘2022 너도나도 공모전’수상작을 전시한다. 도교육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본관 2층과 창조나래(별관)를 잇는 연결복도에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북교육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가족간의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진(교직원), PPT(중·고등학생), 동시(초등학생) 등 3개 분야 총 575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5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전시에는 △사진 분야 대상‘로켓꿈나무와 물로켓장인’박현아(영전초 교사) △PPT 분야 대상‘우리는 전라북도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영선인입니다’김소윤(영선중2) △동시분야 대상‘함께 수월래’하찬기(영전초5) 등을 포함한 총 52편의 수장작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도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생각과 손끝에서 만들어진 이번 응모 작품들을 통해 전북교육의 미래를 미리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