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보은군에서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개최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한양대학교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0시, 최재형 군수의 시구로 보은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감독 김기덕)가 연세대학교를 8대 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무대가 됐고, 대학야구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표 선수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이 이어져,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은 팀들이 속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 3일, 9일, 10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야간 개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근현대인쇄전시관·금속활자전수교육관을 오후 9시까지 개관하고,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인 2일과 9일에는 ‘오싹오싹 박물관’, 일요일인 3일과 10일에는 ‘반짝반짝 박물관’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체험 △여름음식 시식(슬러시) △옛 책 만들기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지탐험대 △타임캡슐 만들기 △등롱 야행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름밤 추억을 선사한다. 다만,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박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관리 주치의 사업은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치매 전문관리와 만성질환 등 일반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주치의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의료기관의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가 ‘치매관리 주치의’로 지정돼 치매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주치의로부터 연 8회 대면상담, 연 12회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연 4회 방문진료 등 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1차년도 사업에는 6개 의료기관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에는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김영태 신경외과, 한빛의원, 청주 가정의학과, 오페라 연합의원, 세광연합의원, 신관수 신경과 의원, 씨엔씨푸른병원, 중앙가정 의학과 의원, 청주 성모병원 청주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라면 거주지 인근 참여 의료기관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환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수질오염물질 저감시설을 활용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적극행정을 구현했다. 시는 지난 28일 산단 내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신고시설로 등록해, 설치 의무가 있었던 입주기업의 부담 비용 약 33억원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하거나 해당 폐수배출시설 업종 사업장을 건립할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의무 설치 규정이 생긴 2006년 보다 앞선 2002년에 조성돼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최근 신규 입주기업이나 변경 허가를 내려는 기업들이 이 규정에 의해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8년 시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산단에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청주시장 명의로 산단 신고시설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해당 시설은 총 3개소에 설치된 시간당 전체 6,400㎥을 처리할 수 있는 여과형 시설로, 약 116만㎡ 면적 내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
[한국기자연대] 충북도는 7월 30일 오후 2시, 괴산농업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충북 괴산생태뮤지엄 특별전’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낙영 괴산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특별전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전시 투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 투어에서는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함께, 한상익 큐레이터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공모에 충북도와 (재)숲과나눔이 함께 응모해, 4월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선정 이후 사비나미술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괴산군이 협력하여 약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25일부터 전시를 시작하게 됐다. 특별전은 “SNAP SHARE SAVE '우리에게 남을 것은 사랑이야'”주제로
[한국기자연대] 음성군의회는 지난 7월 30일 관내 식당에서 음성군의회 전·현직 의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음성군의회 제1대부터 현재까지 의정활동에 헌신한 전직 의원들을 초청해 군정 발전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음성군의회 미래 비전과 현안 해결 방안, 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선배 의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호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음성군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소중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배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전·현직 의원 간의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제천시는 지난 29일 봉양읍 구학리 233-8 탁사정 일원에서 “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와 통기타 공연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한 탁사정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사업은 ‘제천 9경’ 중 하나인 탁사정을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산책로에는 50미터의 데크로드와 약 100미터의 보행매트 등이 조성됐다. 무엇보다 십여 년간 닫혀 있던 산책길이 다시 열리면서 방문객들이 탁사정의 수려한 경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새롭게 바뀐 탁사정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탁사정 산책로 개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 힐링 관광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산책로 내 취사 및 캠핑 금지, 쓰레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현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다문화자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흥덕지구 한마음봉사회 지원과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공예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비누와 천연재료로 만든 버물리밤을 직접 만들어보며 여름철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자녀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센터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과장 전봉성)는 29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미경), 현도면 이장협의회(회장 유승돈)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폭넓은 교류 활동 추진하고,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을 협약에 포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미경 현도면장은 “하수정책과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생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상당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건강체험교실 ‘꾸러기 건강탐험대’가 아동과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현재까지 7개 지역아동센터를 총 14회 방문해 276명의 아동에게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115명에게는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 도포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교실은 간호사,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관리팀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선택 및 영양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운동생활 바로잡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