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완주군 소양면의 위봉산성 터에 7m의 초대형트리가 어둠을 뚫고 빛을 밝혔다. 10일 오후 5시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마을에 있는 위봉교회 입구에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밝은 시작을 기대하며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초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위봉교회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본당 종탑과 소양면사무소에 성탄트리를 세우고 점등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교회 진입로에 추가로 대형 트리를 설치, 위봉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탄 점등과 축하 인사, 축하 찬양 하모니카와 성경판소리, 참석자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유 군수는 축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에서 어려운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 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세상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어둠 속에서도 누군가는 밝은 빛을 비춰야 한다고 생각해 도로 옆 교회 진입
[한국기자연대] 김관영 도지사가 도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개별 기업 현장 속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이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 소재한 비나텍㈜ 공장을 방문해 성도경 대표로부터 기업 운영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지난 ’21년 8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55,741㎡(약 17천평) 부지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간 뒤 현재 1개동이 준공돼 본격 가동 중이다. 또한 오는 ’23년까지 총 860억원을 투자해 120개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는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설립하고 2011년 경기 군포에서 전북으로 이전해 온 뒤 전북 탄소와 전지 관련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주력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나텍㈜은 특히 올해 3월 1공장 준공한 데 이어 ’23년에는 2공장을 준공하고 ’24년부터 2개동의 공장을 추가로 증설해 대규모 생산역량을 확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나텍㈜은 탄소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19년 12월에 소재·부
[한국기자연대] 김제시에서 육성하는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고민우)는 2022 귀농귀촌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월 9일 오후 2시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귀농귀촌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한해동안 이룬 성과 발표를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귀농귀촌인들의 화합 및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펼쳐졌다. 이날의 행사내용은 2022년 귀농귀촌협의회 활동 성과 동영상 시청과 해금연주, 귀농귀촌 활동 분야별 사례발표, 다육 가꾸기 체험 등의 활동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실용교육 등의 성과물 전시도 이루어진 가운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앞으로의 활기찬 귀농귀촌 활동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하나되어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고민우 회장은 “매년 개최되는 김제시 귀농귀촌 성과보고회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들의 체계적인 귀농귀촌 안정 정착 활동으로 김제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
[한국기자연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는 9일 전라북도의회 의장실에서 국주영은 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은 결핵 운동의 상징인‘씰’판매를 통해 모금과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주영은 의장은“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며“전라북도의회는 결핵을 예방하고 퇴치해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환 지부장은 “OECD 국가 중 한국은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일 정도로 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라며“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씰 판매 모금액은 결핵 및 호흡기질환의 진료와 환자발견,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보에 사용된다. 현재 도내에는 2021년 기준 883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65세 이상이 62.6%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협회 전북지부 올해 모금 목표액은 1억770만원이다.
[한국기자연대] 전북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9일 국회를 방문해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 공청회에 참관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사전 설득 및 공공의대 유치 촉구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국회 방문은 5년 이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공공의대 설립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됨에 따라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남원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을 방문하여 유치 호소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을 주도한 이정린 위원장은 “남원 공공의대는 물론 유사한 다른 법안들까지 함께 다루어져 본질이 흐려질 수 있지만,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하는 만큼 의대정원 확대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남원 공공의대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며 공공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오현숙 부위원장과 양해석 의원은 “공공의대 유치는 우리 전라북도민의 오랜 염원인 만큼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몇 번이고 국회를 찾아 소관 위원회 위원은 물론 도내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특별시 2개 구와 함께 ‘톱(Top)3’ 반열에 올랐다. 완주군은 또 ‘생산성지수 측정’과 ‘우수사례’에 동시 선정되는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생산성 지수 측정’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이날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최우수상을 받은 영등포구 등과 함께 전국 기초단체 중 ‘톱 쓰리(3)’에 포함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특히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66건 중에서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지역경제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생산성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한 곳은 완주군이 전국에서 유일했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역경제’와 ‘재정’, ‘행정’ 등 3개 역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재정자립도)를 포함해 취업자 증가율과
[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인 생산성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생산성 지수와 생산성 우수사례 2개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152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 역량 △재정 역량 △행정 역량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 등 6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시정 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으로 종합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와 우수사례 분야로 나누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생산성 지수 측정 분야에서는 참여한 152개 지자체 가운데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한국기자연대] 전주시 주력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국제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2022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9일과 10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렸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정운천 국회의원,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및 드론기업 관계자, 미국·프랑스·벨기에 등 해외 14개국 32명 드론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재개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식정책포럼과 전시·홍보관, 시민 체험 프로그램,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먼저 이덕진 전북대 교수가 주재한 드론·UAM산업 분야의 지식정책포럼에서는 ‘지역 강점산업과 연계한 드론·UAM 산업육성 전략’을 주제로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팀 부장과 정용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는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2021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윤리 주무부처인 인사혁신처는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재산등록과 심사,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등 공직윤리제도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결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17개 광역자지단체 및 시·도 교육청,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1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공직자윤리법령 준수 여부 및 업무 절차의 적정 여부를 확인했다. 전북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점검결과 총 8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83.8)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재산심사 기간 및 절차 준수, 재산심사 결과의 적정성 등 재산심사 운영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재산·취업심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신뢰확보를 위해 공직윤리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전주시(생산성지수)가 우수기관, 완주군(생산성지수, 지역경제 우수사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226개 기초자치단체 응모를 통해 우수기관을 표창함으로써 지자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생산성지수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전주시는 셋째 자녀양육비 지원, 출생아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원사업을 약 3,700여 명의 출산가정에 지원해 출산율 증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생산성지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생산성지수 부문 최우수와 지역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생산성지수 부문에서는 대표적인 4트랙(도심,농촌,공공,인프라형)일자리 사업으로 약 1.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취업자 증가율(1.83)이 평균(0.93)보다 약 2배가 높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폐교 부지를 사회적경제조직의 협